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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선, 7일 오전11시 포항·울진 최근접…최대 400mm 쏟는다

중앙일보 2020.09.06 17:46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이 북상 중인 6일 오후 울산시 남구 장생포항에서 선박들이 피항해 있다. 뉴스1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이 북상 중인 6일 오후 울산시 남구 장생포항에서 선박들이 피항해 있다. 뉴스1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경북 동해안 쪽으로 다가오기 시작하면서 6일 경북 23개 시·군에 태풍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경북도는 "6일 오후 4시 기준으로 경북 울진과 포항 등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강수량은 경북 울진이 4.9mm, 영천이 4.9mm, 포항이 4.3mm 등이다. 
 
 경북도는 태풍 하이선과 관련한 기상 전망을 각 시·군에 전파했다. 이에 따르면 태풍 하이선이 지역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시각은 7일 오전 11시로, 포항부터 영향권에 들 것으로 경북도는 내다봤다. 이어 안동 7일 오후 1시, 울진 7일 오후 2시, 울릉도는 7일 오후 3시쯤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 전망이다. 
 
 태풍 하이선 최근접 지역은 포항과 울진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동쪽 해상 50㎞까지 하이선이 근접할 것으로 경북도는 분석했다. 경북 전체 강수량은 곳에 따라 100mm에서 최대 400mm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경북지역 지자체들은 제9호 태풍 '마이삭'이 할퀴고 간 재해현장 복구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빗물저류시설과 저수지, 댐 등의 안전관리 상태도 확인 중이다. 
 
 산사태나 침수 등으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시골 마을엔 사전 대피령을 내렸다. 바닷가 인근에 정박 중인 선박은 이미 결속하고 육지로 끌어올려 대피를 마친 상태다. 경북도는 현장상황관리관을 6개 시·군에 파견해 태풍 하이선의 이동 경로와 태풍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태풍 하이선은 7일 늦은 오후 동해안 지역을 거쳐 북상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안동=김윤호 기자 youkno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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