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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도 걸렸다, 유럽축구 코로나 연쇄 감염 공포

중앙일보 2020.09.03 09:12
AFP통신에 따르면 파리생제르맹 파레데스, 네이마르, 디 마리아(왼쪽부터)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AFP=연합뉴스]

AFP통신에 따르면 파리생제르맹 파레데스, 네이마르, 디 마리아(왼쪽부터)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AFP=연합뉴스]

 
‘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28·파리생제르맹)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  

이비사 섬 휴가 갔다가 감염 추정
PSG 디 마리아, 파레데스도 양성
포그바, 트라오레 등 줄줄이 감염
새 시즌, A매치 정상개최 우려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생제르맹(PSG)은 2일(한국시각) 코로나19 검사 결과, 선수 3명이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는데, 3일 AFP통신과 ESPN에 따르면 네이마르, 앙헬 디 마리아(아르헨티나), 레안드로 파레데스(아르헨티나)다.  
 
네이마르는 몸 상태는 건강한 편이며, 프로토콜에 따라 파리 인근 부지발 자택에서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네이마르는 지난달 24일 2019~20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바이에른 뮌헨(독일)전을 마친 뒤 팀동료들과 스페인 이비사 섬으로 휴가를 다녀왔다가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비사 섬에 함께간 디 마리아와 파레데스는 지난 1일 양성반응이 나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네이마르와 함께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도 양성반응이 나왔다. 나바스를 비롯해 마우로 이카르디, 안데르 에레라 등 다른 PSG 선수들도 이비사섬에 동행했는데, 집담 감염 가능성까지 제기 되고 있다.
 
PSG는 11일 랑스와 개막전을 앞두고 있다. 프랑스 리그앙 규정에 따르면 팀에서 4명이 양성판정이 나오면 경기는 연기된다.  
 
네이마르는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축구선수 중 가장 유명한 선수다. 앞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미드필더 폴 포그바가 지난달 27일 프랑스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프랑스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폴 포그바. [EPA=연합뉴스]

프랑스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폴 포그바. [EPA=연합뉴스]

 
유럽축구는 코로나19 연쇄 감염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달에는 잉글랜드 토트넘 미드필더 탕귀 은돔벨레(프랑스), 잉글랜드 울버햄턴 공격수 아다마 트라오레(스페인), 스페인 레알 소시에다드 미드필더 다비드 실바(스페인) 등도 확진판정을 받았다.  
 
선수들이 줄줄이 감염되면서 유럽축구계는 2020~21시즌 준비에 차질을 빚고 있다. 유럽 네이션스리그 등 A매치도 정상개최될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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