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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없는 갤럭시Z플립, 가격 또 인하…출고가 134만2000원

중앙일보 2020.09.02 14:14
올 2월 처음 공개된 갤럭시Z플립의 파생 모델 갤럭시Z플립 5G. [사진 삼성전자]

올 2월 처음 공개된 갤럭시Z플립의 파생 모델 갤럭시Z플립 5G. [사진 삼성전자]

올 2월 처음 공개됐던 위, 아래로 접는 폴더블 폰 ‘갤럭시Z플립’의 출고가격이 추가 인하됐다. 지난 1일 삼성이 언팩(신제품 출시회)을 통해 기존 Z플립에 5G 이동통신을 더한 파생모델 ‘갤럭시Z플립 5G’를 공개하자 통신사업자들이 재고 소진을 위해 가격 인하에 나선 격이다.
 

5월 이어 재차 출고가 인하 

2일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국내 통신사업자 3곳에 따르면 갤럭시Z플립의 현재 출고가는 134만2000원이다. 출시 직후만 하더라도 165만원으로 출고가격이 매겨졌던 Z플립은 올 5월에 149만6000원으로 이미 한 차례 가격이 내려간 바 있다. 
 
현재 출고가(134만2000원)만 놓고보면 삼성이 가장 최근에 출시한 플래그십(고급형) 모델 노트20울트라의 출고가(145만원2000원)와 비교해도 10만원 이상 싸다. 다만, 통신사업자 3곳이 Z플립에 매긴 공시지원금에는 변함이 없다.
 
Z플립은 6.7인치 바 형태의 스마트폰을 콤팩트 화장품처럼 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이다. 7.6인치 대화면을 좌우로 접는 ‘갤럭시Z폴드2’와는 또 다른 형태의 폴더블 폰이다. Z플립을 2월에 처음 내놨을 때만 하더라도 퀄컴의 5G 모뎀칩 부피 문제로 인해 LTE 이동통신만 가능한 형태로 판매됐다.  
 

5G 싫어하는 상당수 이용자에게 가격 장벽 낮출 듯 

올 5월 퀄컴이 부피를 줄인 5G 모뎀칩 신제품(스냅드래곤 X55)을 내놓으면서 삼성전자 역시 Z플립에 5G 이동통신을 더한 새 모델을 출시하는 일이 가능해졌다.
 
지난 1일 삼성이 온라인으로 공개한 신작 갤럭시Z폴드2(왼쪽)와 Z플립 5G. [사진 삼성전자]

지난 1일 삼성이 온라인으로 공개한 신작 갤럭시Z폴드2(왼쪽)와 Z플립 5G. [사진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 5G와 기존 Z플립은 5G 모뎀칩의 탑재 여부만차이 나기 때문에 폴더블 폰을 사려는 이용자 입장에선 가격 부담이 한층 줄어들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Z플립 5G를 '갤럭시Z폴드2'와 함께 오는 18일 정식 출시한다. 11일부터는 사전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출고가는 올 2월 Z플립이 처음 출시됐을 때와 마찬가지로 165만원.
 
김영민 기자 brad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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