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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영상 서비스 9개월 연속 흑자…'문화 수출국' 된 한국

중앙일보 2020.09.02 09:02
한국 문화 콘텐츠 산업이 새로운 '수출 효자' 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6월 음향영상 및 관련 서비스 수지 흑자가 1840만달러였다.  
BTS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첫 영어 싱글 ‘다이너마이트’로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 1위에 올랐다. 아시아 가수로는 1963년 일본 사가모토 규의 ‘스키야키’ 이후 57년 만이다. 외신들은 ’패러다임의 전환“이라고 극찬했다. 왼쪽부터 RM, 진, 뷔, 슈가, 지민, 정국, 제이홉.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BTS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첫 영어 싱글 ‘다이너마이트’로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 1위에 올랐다. 아시아 가수로는 1963년 일본 사가모토 규의 ‘스키야키’ 이후 57년 만이다. 외신들은 ’패러다임의 전환“이라고 극찬했다. 왼쪽부터 RM, 진, 뷔, 슈가, 지민, 정국, 제이홉.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지난해 10월(1840만달러) 이후 9개월 연속 흑자다.  
 
음향영상 및 관련 서비스 수지는 우리나라가 외국에 케이팝 음원과 영화·텔레비전 프로그램을 팔아 벌어들인 수입에서 외국에 지급한 돈을 뺀 수치다.  
지난해 10월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개최된 '2019 두바이 한류엑스포' K-Pop 콘서트에서 세븐틴이 공연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

지난해 10월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개최된 '2019 두바이 한류엑스포' K-Pop 콘서트에서 세븐틴이 공연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

 
흑자가 났다는 건 음원과 문화 콘텐츠 수출로 벌어들인 돈이 수입으로 쓴 돈보다 많다는 뜻이다.  
 
과거 한국은 이 분야에서 대체로 적자를 봤다. 그러나 2014년 10월 이후부터는 59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해왔다.  
 
지난해 9월 흑자가 '0'을 기록하면서 약 5년 만에 흑자 행진이 끝났으나. 한 달 뒤부터 다시 흑자를 이어왔다.  
'런닝맨'(SBS) 방송 9주년 기념 팬미팅 공연. [방송캡처]

'런닝맨'(SBS) 방송 9주년 기념 팬미팅 공연. [방송캡처]

 
한국 TV 프로그램들의 해외 인기에 힘입은 '한류 열풍'에 더해 방탄소년단, 블랙핑크와 같은 케이팝 스타들의 활약이 흑자 전환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저작물 복제나 배포와 관련된 문화예술저작권 무역수지도 최근 들어 개선되는 추세다.  
 
지난해 문화예술저작권 무역수지는 1억 8000만 달러 적자를 봤다. 역대 최소 적자 기록이다.  
 
문화예술저작권 수지는 케이팝과 같은 음악이나 영화 등 영상 저작권, 문학 작품 등이 포함된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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