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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신정락 확진에 2군 경기장 있는 충남 서산도 비상

중앙일보 2020.09.01 10:23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투수 신정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충남 서산에도 비상이 걸렸다. 서산은 한화 이글스 2군 경기장(훈련장)과 숙소가 있는 곳으로 신정락이 이곳에서 머물렀기 때문이다.
지난달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신정락. 연합뉴스

지난달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신정락. 연합뉴스

 

2군 선수단·프런트, 외부인 등 검사 진행
40명 '음성' 판정, 나머지 30여명도 검사
한화, 지난달 25~26일 LG트윈스와 경기

서산시는 신정락과 접촉했을 가능성이 큰 한화 이글스 선수단과 프런트, 경기장·숙소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40명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나머지 30여 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방역 당국은 지난 31일 신정락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소식을 접한 뒤 곧바로 훈련장과 숙소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마치고 선수단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당국은 역학 조사를 통해 검사 대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예상하고 있다.
 
신정락은 프로야구는 물론 국내 프로스포츠에서 발생한 첫 코로나19 확진자다. 신정락(대전 264번)은 지난 29일부터 고열·근육통·두통 증세가 나타나 지난달 31일 대전에서 검사를 받고 코로나19 양성으로 판명됐다.
지난달 31일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신정락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2군경기장이 있는 충남 서산에도 비상이 걸렸다. 사진은 전용연습장에서 열린 훈련 중인 선수들. [중앙포토]

지난달 31일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신정락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2군경기장이 있는 충남 서산에도 비상이 걸렸다. 사진은 전용연습장에서 열린 훈련 중인 선수들. [중앙포토]

 
방역 당국은 신정락의 감염경로를 밝히기 위해 최근 동선과 접촉자를 역학조사하는 한편 가족 2명도 검사할 예정이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신정락이 뛰던 2군 퓨처스리그 경기 전면 중단을 결정했다. 서산 경기장에서는 지난 25~26일 LG와 한화 간 경기가 열렸다.
 
서산=신진호 기자 shin.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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