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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걸그룹 최초 기록’ 블랙핑크, 美 MTV VMA 수상

중앙일보 2020.08.31 13:09
YG엔터테인먼트 제공=연합뉴스

YG엔터테인먼트 제공=연합뉴스

 
걸그룹 블랙핑크가 미국 음악 시상식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에서 K팝 걸그룹 최초로 수상했다.  
 
30일(현지시간) ‘2020 MTV VMA’에서 블랙핑크의 ‘하우 유 라이크 댓’이 카디비의 ‘WAP’, DJ 칼리드의 ‘팝스타’, 두아리파의 ‘브레이크 마이 하트’ 등 쟁쟁한 글로벌 스타들의 히트곡을 제치고 ‘올여름 최고의 곡’으로 선정됐다.  
 
특히 블랙핑크는 미국 4대 주요 대중음악시상식으로 통하는 ‘MTV VAM’ 사상 처음으로 '올여름 최고의 곡'을 차지한 아시안 걸그룹이라는 역사도 썼다.
 
1984년부터 개최돼 전통을 자랑하는 ‘MTV VMA’에서 그간 걸그룹이 상을 받은 기록 자체가 손에 꼽힌다. 전설의 미국 걸그룹 TLC를 비롯해 데스티니스 차일드, 푸시캣돌스, 스파이스걸스, 피프스 하모니 등이 블랙핑크 전에 상을 받았다.
 
아울러 블랙핑크는 ‘올여름 최고의 곡’ 부문뿐 아닌 ‘베스트 그룹’ 후보에도 올라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 6월 28일 공개된 블랙핑크의 ‘하우 유 라이크 댓’ 뮤직비디오는 당시 유튜브에서 ‘24시간 내 최다 조회수 동영상’ 등 여러 세계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이후 약 32시간 만에 1억뷰, 7일 만에 2억뷰, 21일 만에 3억뷰, 43일 만에 4억뷰를 차례로 돌파하며 유튜브 뮤직비디오 사상 역대 최단 시간 기록을 세웠다. 
 
또한 ‘하우 유 라이크 댓’이 발매되자마자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올 킬은 물론, 아이튠즈 전 세계 64개국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미국 빌보드와 세계 양대 팝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는 20위로 K팝 걸그룹 단일곡 최고 순위를 자체 경신했고,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인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50 차트에서는 2위를 기록해 K팝 역사를 다시 썼다.  
 
한편 블랙핑크와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가 함께한 신곡 ‘아이스크림’ 뮤직비디오가 공개 약 41시간 만인 30일 오전 5시 56분께 유튜브 1억 뷰를 돌파했다. 블랙핑크가 그동안 발표한 뮤직비디오 가운데서는 ‘하우 유 라이크 댓’(32시간) 다음으로 빠르게 1억 뷰를 달성했다.
 
이 곡은 발매 첫날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송 차트’ 1위에 올랐고, 세계 최대 스트리밍 사이트인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50 차트와 미국 톱 50 차트에는 각각 4위와 5위로 진입했다. 또 중국 최대 음원사이트 QQ뮤직에서는 디지털 앨범·신곡·뮤직비디오 차트를 휩쓸며 3관왕을 차지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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