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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중국몽의 추락 外

중앙선데이 2020.08.29 00:20 701호 20면 지면보기
중국몽의 추락

중국몽의 추락

중국몽의 추락(이승우 지음, 기파랑)=‘중화민족 부흥’의 꿈을 부정적으로 진단하면서 “중국은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사라질 것”이라고까지 전망한다. ‘G2를 넘어 G1으로’가 중국몽의 핵심인데, “G1은 고사하고 G2 자체가 허상이었다”는 것이다. 미국의 대응으로 인해 중국은 소련 해체와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의 전철을 밟을 것이라고 했다.

 
만들어진 종교

만들어진 종교

만들어진 종교(호시노 세이지 지음, 이예안·이한정 옮김, 글항아리)=일본의 메이지 시기 근대화·서구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종교’라는 개념이 어떻게 형성되어 나갔는지를 탐구한다. 서양 선교사들은 기독교를 문명, 개화, 과학과 연결시켜 전파시켰다. 당시 활동했던 기독교와 불교계 주요 인물들의 종교를 둘러싼 논의를 되돌아본다.
 
21세기 군주론-국민주권시대의 제왕학

21세기 군주론-국민주권시대의 제왕학

21세기 군주론-국민주권시대의 제왕학(양선희 지음,독서일가)=고대 군주의 정치기술인 ‘용인’과 ‘무위’를 현대 국민주권시대 국민들의 정치 교양으로 재정리했다. 사람을 적재적소에 뽑는 ‘용인술’로 대통령을 뽑는 안목을 기르고, 관리들에게 일을 시키는 심리기술인 ‘무위’로 정권의 일을 감시는 법을 제시한다. 지난달에 전자책을 먼저 출간했다.
 
마네

마네

마네(조르주 바타유 지음, 송진석 옮김, 문학동네)=프랑스의 주요 현대 사상가로 꼽히는 저자는 에두아르 마네의 회화를 ‘혁명’이라 지칭하며 마네에게서 현대 예술의 탄생을 읽어낸다. 마네는 더 이상 신이나 왕 같은 초월적 존재를 위해 봉사하지 않는 ‘주권적 예술’, 이성과 의미의 족쇄에서 풀려난 ‘자율적 예술’의 길을 걸었다는 것이다.
 
순국

순국

순국(박정선 지음, 상·하권, 푸른사상)=빼앗긴 조국의 광복을 위해 이만 석 재산을 독립자금으로 바친 삼한갑족 명문가 이석영의 족적을 그린 역사 장편소설. 한국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현한 6형제의 만주 망명부터 독립운동 기지 건설까지 조국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도 익명으로 존재했던 그의 순국을 장엄하게 그려냈다.
 
침묵과 한숨

침묵과 한숨

침묵과 한숨(옌롄커 지음, 김태성 옮김, 글항아리)=중국 문학의 거장으로 꼽히는 저자가 중국·문학·글쓰기에 대해 총체적으로 자기 생각을 밝힌 에세이집. 그는 ‘금서가 가장 많은 작가’로 불리기도 한다. 정치권력 아래서 오랜 세월 검열을 당하며 두려움에 휩싸인 채 작품활동을 하면서 어느새 양보와 타협이 글쓰기의 규칙처럼 되어버렸다고 한다.
 
음식에 대한 거의 모든 생각

음식에 대한 거의 모든 생각

음식에 대한 거의 모든 생각(마틴 코언 지음, 안진이 옮김, 부키)=음식의 역사·경제·정치·윤리·환경·영양·다이어트·레시피 등 인간의 먹는 행위와 관련한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영국의 철학자인 저자는 “철학자들은 최초의 음식 전문가”라고 했다. 건강한 식사를 위해서는 ‘무엇을 먹느냐’보다 ‘어떻게 먹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한다.
 
범죄 심리의 재구성

범죄 심리의 재구성

범죄 심리의 재구성(고준채 지음, 다른)=범죄 현장의 최전선에선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다. 강호순 연쇄살인 사건의 프로파일러인 저자가 범죄의 심리를 분석해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들려준다. 다양한 심리학 지식으로 무장한 프로파일러는 때로는 피해자의 시선으로 범행 장소를 배회하고, 때로는 범죄자의 마음이 되어 심리를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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