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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서 '수면제 커피' 먹인 뒤 내연남 살해한 40대 여성 구속

중앙일보 2020.08.27 21:42
내연 관계에 있던 60대 남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 김모씨가 27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내연 관계에 있던 60대 남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 김모씨가 27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관악구 한 모텔에서 내연 관계인 60대 남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김동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7일 오후 살인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 김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했다. 김 부장판사는 "뚜렷한 이유 없이 내연 관계인 피해자를 살해한 사건으로 사안이 엄중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5일 오후 6시 30분쯤 관악구 한 모텔에서 수면제가 든 커피를 먹여 피해자를 잠들게 한 뒤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같은 날 오후 10시쯤 경찰에 전화를 걸어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 장소에서 피해자 시신을 발견한 데 따라 김씨 위치 추적에 나섰다. 26일 관악구 봉림교 인근에서 김씨를 긴급체포했으며 추가 조사 후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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