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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해찬·김태년도 코로나 검사 대상…전날 취재기자 확진 영향

중앙일보 2020.08.27 12:55
이해찬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이해찬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가 27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는다. 전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취재했던 사진기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국회 코로나 상황실은 이날 오전 이 대표와 김 원내대표 등 확진자와 같은 장소에 있었던 민주당 최고위 참석자에게 공지 문자를 보내 선별검사 대상으로 분류된 사실을 통보했다.
 
상황실은 “가능한 한 빨리 영등포보건소에서 무료 선별검사를 받으라”며 “음성 결과를 받더라도 이번 주 일요일(30일) 2차 선별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공지했다.
 
또 “향후 2주간 집회, 모임 등 참석을 자제하고 자각 증상을 능동적으로 관찰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은 해당 기자의 확진 판정 후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 팀장 등과 역학조사를 진행했다.
 
이에 따르면 확진 기자 카메라가 있던 주변인들과 인근 기자석에 앉았던 기자들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다. 밀접 접촉자는 향후 2주간 자가격리 지침을 지켜야 하고, 자가격리가 끝나는 시점에 증상이 없더라도 다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확진자와 멀리 떨어진 원형 테이블에 앉았던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와 당직자들은 능동 감시자로 분류됐다. 
 
능동 감시자는 오는 29일까지 자가격리 후 검사를 받기로 했지만, 최고위원의 경우 대면 접촉이 많은 점 등을 고려해 이날 바로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검사 결과에서 음성을 받으면 자가격리 대상에서는 제외되지만, 2주간 능동감시가 요구된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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