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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식당서 살해·방화 저지른 60대, 다음날 청주서 붙잡혔다

중앙일보 2020.08.18 10:32
대구지방경찰청 전경. 사진 대구지방경찰청 홈페이지

대구지방경찰청 전경. 사진 대구지방경찰청 홈페이지

대구에서 한 식당 주인을 흉기로 찌르고 식당에 불을 지른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을 경찰이 긴급체포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대구 달서구 한 식당에서 방화·살인을 벌인 용의자 A씨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서 검거됐다. 
 
A씨는 사건 당일 오후 7시 5분쯤 식당 주인 B씨(50대 여성)를 흉기로 찌르고 식당 내부에 불을 질러 사망에 이르게 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당시 "건물에 연기가 많이 보인다"는 한 행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화재 진화 후 내부 확인 중 흉기에 의해 사망한 B씨를 발견하고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피해자 주변 인물 수사 과정에서 최근 B씨와 지인이 다퉜다는 사실을 확인해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한 뒤 추적했다. 
 
경찰은 피의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며 시신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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