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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우수수 스타벅스 야당역점 21일까지 문닫는다…모든 매장 좌석 30% 축소

중앙일보 2020.08.16 17:12
16일 경기도 파주시 야당동 스타벅스 야당역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폐쇄돼 있다.   이날 스타벅스 야당역점과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는 40명을 넘어섰다. 연합뉴스

16일 경기도 파주시 야당동 스타벅스 야당역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폐쇄돼 있다. 이날 스타벅스 야당역점과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는 40명을 넘어섰다. 연합뉴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는 경기 파주시 스타벅스 야당역점 영업을 오는 21일까지 중단한다고 16일 밝혔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보건 당국이 확진자 방문(8일)을 통보한 12일 당일 영업을 중단한 뒤 방역을 하고 바로 영업을 해도 좋다는 승인을 받았지만, 확진자 방문일로부터 2주가 되는 21일까지 영업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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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야당역점엔 지난 8일 오후 확진자가 방문해 매장 2층에 약 3시간 머물렀다. 16일 오후 4시 현재 관련 확진자가 36명에 달한다. 이들은 야당역점을 방문했거나, 방문객과의 접촉으로 감염됐다. 당시 매장에서 근무한 스타벅스 직원은 현재까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아직 접촉자 대상 검사가 진행 중이라 확진자 수는 늘 수 있다.  
 
앞서 국내 최대 규모 스타벅스인 경기 양평군 더양평DTR점에도 지난 9일 다녀간 방문객이 12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날 하루 영업을 중단했다. 하지만 다음날인 13일부터 정상 영업을 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문을 연 더양평DTR점은 면적 1203㎡(약 364평), 3개 층 총 261석에 달하는 초대형 매장이다.  
국내 최대 규모 스타벅스 더양평DTR점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하면서 12일 하루 영업을 중단했다. 사진 스타벅스.

국내 최대 규모 스타벅스 더양평DTR점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하면서 12일 하루 영업을 중단했다. 사진 스타벅스.

스타벅스 관계자는 “더양평DTR점 방문 확진자의 경우 매장 내 밀접 접촉자가 없었다”며 “확진자와 조금 떨어진 곳에 앉았던 손님 2명만 능동 감시 대상으로 분류됐는데, 이들도 이상이 없어 영업을 바로 재개했다”고 말했다.  
 

스타벅스 모든 좌석 30% 줄인다 

스타벅스는 16일부터 서울과 경기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이날부터 모든 좌석을 30% 이상 축소하기로 했다. 테이블 간격을 1~2m로 유지하고 단체석은 대폭 줄인다. 매장 위생 수칙을 강화해 사이렌 오더 시 마스크 착용 권유 안내 문구를 보내고 출입문과 계산대 등 매장 곳곳에 안내 스티커를 다시 붙일 예정이다. 직원이 매장 내 마스크 착용을 수시로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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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버디 세트 이벤트 연기 안내문. 사진 스타벅스

스타벅스 버디 세트 이벤트 연기 안내문. 사진 스타벅스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오는 18일 시작 예정이었던 ‘스타벅스 버디 세트’ 이벤트도 다음달 1일로 연기했다. 이 이벤트는 음료(바리스타 선택 6종)를 버디 세트로 사면(1만2000원) 스타벅스 직원 유니폼을 입은 한정판 플레이 모빌 피겨(figure)를 주는 행사다. 코로나19 중에도 사람이 몰렸던 ‘스타벅스 서머레디백 대란’이 재연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돼 왔다.   
 
전영선 기자 az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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