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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신민혁 깜짝 호투로 승리...50승은 키움 먼저

중앙일보 2020.08.13 22:45
선두 NC 다이노스가 '깜짝 선발' 신민혁(21)의 호투로 롯데 자이언츠의 연승 행진을 멈춰세웠다.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NC-롯데 경기에서 NC 선발 신민혁이 투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NC-롯데 경기에서 NC 선발 신민혁이 투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NC는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를 상대로 9-2 대승을 거뒀다. 롯데의 연승 행진은 6연승에서 멈췄다. 선두 NC는 2위 키움 히어로즈와 2.5경기 차를 유지했다. 
 
우완 투수 신민혁은 7이닝 동안 공 92개를 던져 삼진 5개를 곁들이며 6피안타 2실점으로 첫 승을 거뒀다. 야탑고를 졸업하고 2018년 NC에 지명된 신민혁은 첫해엔 오른쪽 팔꿈치를 수술하고 푹 쉬었다. 지난해엔 퓨처스(2군)리그에서 공을 던졌다. 올해 7월 28일 롯데를 상대로 구원 등판해 1군 데뷔전을 치렀고 3번째 경기에서 선발로 나왔다. 
 
1군 첫 선발 등판인 신민혁을 위해 NC 타선도 터졌다. 1회 1사 주자 1, 2루에서 양의지, 박석민, 노진혁의 안타 3방으로 3점을 올렸다. 2회 주자 2, 3루에서 나성범이 스리런포를 날렸다. 이 홈런으로 나성범은 올 시즌 20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7-2로 앞선 8회에는 양의지의 2타점 적시타도 터졌다. 롯데 선발 아드리안 샘슨은 1이닝 6실점으로 7패(3패)째를 기록했다. 
 
키움은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키움은 50승 34패로 시즌 50승 고지를 밟았다. 국내 유일의 돔구장을 홈구장으로 쓰는 키움은 우천 취소 경기가 적어 선두 NC보다 먼저 50승을 채웠다. 키움 선발 제이크 브리검은 6이닝 동안 안타 6개와 볼넷 3개를 허용했으나 1실점으로 막고 시즌 2승(2패)째를 수확했다.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LG 트윈스는 KIA 타이거즈에 4-2로 이겼다. 4위 LG와 5위 KIA의 승차는 2.5경기로 벌어졌다. LG 선발 케이시 켈리는 7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6승(6패)째를 올렸다. 삼성 라이온즈는 두산 베어스를 3-2로 힘겹게 따돌리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삼성 마무리 오승환은 1과 3분의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9세이브째를 기록했다. 개인 통산 408세이브로 일본의 이와세 히토키를 제치고 아시아 통산 최다 세이브 기록을 세웠다. SK 와이번스는 KT 위즈를 10-6으로 눌렀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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