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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실종된 60대 여성, 9일만에 80㎞ 떨어진 한강서 발견

중앙일보 2020.08.11 19:52
지난 2일 충북 음성에서 급류에 휩쓸린 뒤 실종됐던 60대 여성이 9일 만에 경기도 남양주 인근 한강에서 발견됐다.
지난 2일 충북 음성에서 급류에 휩쓸린 뒤 실종됐던 60대 여성이 9일 만인 11일 경기도 남양주 인근 한강에서 발견됐다. [사진 충북소방본부]

지난 2일 충북 음성에서 급류에 휩쓸린 뒤 실종됐던 60대 여성이 9일 만인 11일 경기도 남양주 인근 한강에서 발견됐다. [사진 충북소방본부]

 

지난 2일 충북 음성에서 급류에 휩쓸려
11일 오전 남양주 한강 변서 주민 신고

11일 경기 남양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5분쯤 남양주시와 하남시 인근 한강 변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주민이 A씨(62·여)의 시신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시신의 지문을 확인, 여성이 지난 2일 오전 8시20분쯤 충북 음성에서 실종된 주민인 것을 확인했다.
 
A씨가 발견된 곳은 실종된 지점과는 80㎞가량 떨어져 있다. A씨는 당시 가건물과 함께 급류에 휩쓸린 뒤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 시신을 유족에게 인계할 방침이다.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가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현장을 둘어보고 수해복구를 지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가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현장을 둘어보고 수해복구를 지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리나라에 내린 집중 호우로 지난 1일부터 발생한 인명 피해는 사망 32명, 실종 10명, 부상 8명으로 집계됐다. A씨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사망은 33명, 실종은 9명이 됐다. 사망은 전남이 9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도와 충북이 각각 8명, 전북 3명 등이다. 실종은 충북 5명, 충남 2명 등이다.
 
음성=최종권 기자, 최충일 기자 choi.choongi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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