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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부동산 안정화" 주장에…김종인 "대통령 혼자만의 생각이지"

중앙일보 2020.08.11 13:21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부동산ㆍ수해 등 현안 관련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부동산ㆍ수해 등 현안 관련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주택 시장이 안정화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그건 문재인 대통령 혼자의 생각"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10일 수석·보좌관 회의(수보회의)에서 주택·주거 정책과 관련해 "(정부) 종합대책의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며 "과열 현상을 빚던 주택 시장이 안정화되고, 집값 상승세가 진정되는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금 부동산 정책이 실효성을 거두고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 일반 국민이 판단할 것"이라며 "대통령 혼자서 안정됐다고 부동산이 안정됐다고 얘기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1일 전남 구례군 구례읍 구성마을을 방문해 침수 피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1일 전남 구례군 구례읍 구성마을을 방문해 침수 피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통합당 '친호남' 행보 이어가 

한편 통합당은 새 정강 초안에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담고, 다음주 김 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함께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참배할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당 관계자에 따르면 김 위원장과 주 원내대표는 오는 19일 광주를 찾아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지역 경제인들 및 5·18 단체와 면담한다. 김 위원장은 민주묘지 참배와 뒤 국민통합을 강조하는 대국민 메시지 발표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통합당은 또 비대위원장 직할로 국민통합위원회도 만든다. 
 
이날 통합당 의원·보좌진 등 100여명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섬진강 유역의 전남 구례를 찾아 수해복구를 도왔다. 전날 통합당 지도부도 이 지역을 방문해 이재민을 위로했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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