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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11일부터 프로스포츠 관중 30%로 확대 허용

중앙일보 2020.08.07 14:13
LG와 프로야구 경기를 마친 뒤 관중들에게 허리 숙여 인사하는 KIA 선수단. [연합뉴스]

LG와 프로야구 경기를 마친 뒤 관중들에게 허리 숙여 인사하는 KIA 선수단. [연합뉴스]

 
프로스포츠 관중석 입장 허용 인원이 기존 10%에서 30%로 확대된다.
 
문체부는 “방역 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11일부터 프로야구, 프로축구 등 프로스포츠 관중석의 30%까지 입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7일 발표했다. 이번 결정으로 프로야구는 11일 열리는 KIA와 LG의 잠실 경기를 비롯해 NC-롯데전(사직), 한화-키움전(고척), 두산-삼성전(대구), SK-KT전(수원)에 관중 입장 규모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골프를 제외한 프로스포츠는 지난달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결정에 따라 전체 관중석 규모의 10%를 한도로 관중 입장을 시작했다. 열흘 가까운 기간 동안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이 허용된 가운데 경기장을 통한 바이러스 확산 사례가 보고되지 않자 중대본과 문체부는 입장 가능 관중 수를 전체 관중석의 30%까지 늘리기로 했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홈 경기를 지켜보는 전북 축구팬들. [뉴스1]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홈 경기를 지켜보는 전북 축구팬들. [뉴스1]

 
문체부는 입장 관중을 늘리는 대신 ▲ 경기장 내 마스크 착용 ▲ 좌석 간 거리두기 준수 ▲ 경기장 내 좌석에서 음식물 취식 금지 ▲ 육성 응원 금지 등의 방역 지침을 더욱 철저히 적용해 만의 하나 있을지 모를 불상사를 예방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문체부 담당자는 “관중 규모가 확대되는 만큼, 방역 상황에 미흡한 점이 없는지 프로스포츠 단체 등 유관 기관과 협조해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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