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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닉 출근길'… 김영철·박명수 등 라디오DJ도 지각행렬

중앙일보 2020.08.06 14:54
집중호우로 서울시내 도로 곳곳이 통제된 6일 서울 영등포구 63아트에서 바라본 마포대교와 강변북로 일부가 정체를 빚고 있다. [뉴스1]

집중호우로 서울시내 도로 곳곳이 통제된 6일 서울 영등포구 63아트에서 바라본 마포대교와 강변북로 일부가 정체를 빚고 있다. [뉴스1]

한강 수위 상승으로 강변북로 일부 구간이 통제되자 6일 오전 동작대교 북단 근처의 일산방향 강변북로가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최정동 기자

한강 수위 상승으로 강변북로 일부 구간이 통제되자 6일 오전 동작대교 북단 근처의 일산방향 강변북로가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최정동 기자

서울 곳곳의 교통 통제로 교통 대란이 빚어졌다.
 
태풍과 장마전선으로 6일 새벽 서울 등 수도권에 시간당 최대 50㎜의 집중 호우가 쏟아져 올림픽대로·동부간선도로·강변북로·내부순환도로 등 주요 도로 곳곳이 통제된 탓이다.
 
이로 인해 주요 간선도로 주위의 도로도 크게 붐벼 서울시 전역에 걸쳐 극심한 교통 체증이 한동안 이어졌다. 지하철 이용객도 많이 늘어나 출근 시간엔 '지옥철'을 방불케 했다.
 
라디오 생방송 진행자의 지각도 이어졌다.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의 진행자 김영철은 전화 통화로 오프닝을 했다. 그는 "목동으로 가고 있는 도로 위"라며 "평소보다 20분 먼저 나왔는데 문제가 생겼다"고 말했다. 
 
DJ 박명수 역시 15년 만에 처음으로 지각을 했다. 박명수를 대신해 방송 오프닝을 한 DJ 조우종은 "서울시가 지금 난리다. 박명수 씨가 1시간 일찍 출발했는데 아직 도착을 못 했다"고 설명했다.
 
오프닝 직후 도착한 박명수는 "라디오를 15년 했는데 이런 적이 한 번도 없었다"며 "미국 영화인 줄 알았다. UFO가 온 줄 알았다. 난리도 아니었다. 그래도 다들 차에서 내리지 않고 질서를 잘 지켰다"고 교통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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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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