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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JYP 손잡은 ‘비욘드 라이브’ 온라인 콘서트 대표주자 될까

중앙일보 2020.08.04 17:08
5월 슈퍼주니어 온라인 콘서트에서 12M 높이의 거인으로 변신한 최시원. [사진 SM엔터테인먼트]

5월 슈퍼주니어 온라인 콘서트에서 12M 높이의 거인으로 변신한 최시원. [사진 SM엔터테인먼트]

K팝을 대표하는 두 대형 기획사가 손잡고 온라인 전용 콘서트 전문 회사를 만든다. SM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 전용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기획 및 운영하는 비욘드 라이브 코퍼레이션(BLC)을 설립한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SM의 콘텐트 프로듀싱 능력과 네이버의 기술, 여기에 JYP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크리에이티브를 더해 세계적인 온라인 콘서트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4월 세계 최초로 온라인 유료 공연 진행
슈퍼엠부터 트와이스까지 시리즈 이어가

비욘드 라이브는 지난 4월 SM이 네이버와 업무협약을 맺고 세계 최초로 선보인 온라인 유료 콘서트 시리즈다. 4월 29일 슈퍼엠을 시작으로 웨이션VㆍNCT 드림ㆍNCT 127ㆍ동방신기ㆍ슈퍼주니어 등 SM 소속 아티스트들이 차례로 나서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콘서트를 열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랬다. 증강현실(AR)을 활용한 무대 연출이나 다중 화상 연결을 통한 인터랙티브 소통 등 온라인에 특화된 요소로 화제를 모았다. 
 
오는 9일 '비욘드 라이브' 시리즈로 온라인 콘서트를 선보이는 트와이스.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오는 9일 '비욘드 라이브' 시리즈로 온라인 콘서트를 선보이는 트와이스.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JYP에서는 트와이스가 오는 9일 첫 타자로 나선다. 전 세계를 누비는 파일럿 콘셉트로 ‘트와이스: 월드 인 어 데이’를 선보인다. JYP를 이끌고 있는 박진영이 직접 공연 기획에 참여한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수익 사업 모델이 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양사가 공동으로 운영하지만 다른 회사는 물론 해외 아티스트에게도 열려 있다는 방침이다. 앞서 한 회 관람료는 3만3000원으로 책정돼 12만 3000명이 관람한 슈퍼주니어 공연은 약 40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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