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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우리 개는 안 물어” 무책임한 주인

[e글중심] “우리 개는 안 물어” 무책임한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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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우리 개는 안 물어” 무책임한 주인

중앙일보 2020.08.03 00:11 종합 25면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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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에서 입마개를 하지 않은 로트와일러가 소형견을 물어 죽이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로트와일러는 밖에 나갈 때 의무적으로 입마개를 씌워야 하는 고위험군 맹견입니다. 사고를 낸 맹견은 3년 전에도 다른 개를 공격해 죽였지만, 이번에도 입마개와 목줄을 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로트와일러 견주는 “밤에 나갈 때 아무도 없는 데 편하게 좀 해주려고 안 보일 때는 그렇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견주 역할 제대로 해야”
 
“한 번도 아닌데 계속 입마개도 안 하고 반성도 안 하는 견주 잘못이다.”
 
“이전에도 사고가 있었는데 조처를 하지 않고 개를 키우겠다는 건 지독한 이기주의다.”
 
“당신 개 불편한 건 생각하고 왜 주변 사람 불편함은 생각 안 하냐.”
 
“제대로 보호자 역할도 못 하면서 이런 상황을 또 만들고 그러나. 내 반려견이 소중하면 남의 반려견도 소중한 걸 배우셔야 할 듯.”
 
“견주 스스로가 교육받고 바뀌려 노력해야지 개만 훈련소 보내면 뭐하는데.”
 
“저런 사람 그냥 두면 또 다른 사고 발생한다.”
  
#“맹견 아니어도 입마개 필요”
 
“내 강아지 편하자고 다른 강아지 물어 죽이는 것보다 피해 안 주는 게 훨씬 현명한 주인이다. 제발 대형견 입마개하고 다니세요.”
 
“맹견 아니래도 입마개 필요한 것 같아요. ‘우리 개는 안 물어요’ 그 말 듣기 싫어요.”
 
“맹견뿐 아니라 모든 개는 외출 시 목줄과 입마개를 필수로 착용하게 해야 한다. 견주 입장에서는 귀여운 개라도 지나가는 아이나 노약자에게는 공포를 준다.”
 
“대형견이 주인한텐 애완견이지만 다른 사람에겐 위협이다. 개 물림 사고 나면 안락사를 법제화하자. 입마개 안 하면 벌금 천만 원 찬성.”
 
“과태료 300만 원 너무 적어요. 사고 나면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데.”
 
“입마개를 해도 개가 그렇게 불편하지 않다. 요즘 입마개 잘 나와서 물지만 못하게 할 뿐이지 냄새 맡고 산책하는 데 아무 지장 없다.”  
 
e글중심지기=이소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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