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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석 일부 개방 롯데… 29일 경기부터 좌석 재배치 판매

중앙일보 2020.07.28 21:45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NC전에 입장한 관중. [연합뉴스]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NC전에 입장한 관중. [연합뉴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관중 배치를 재조정하기로 했다.
 

1루측 좌석만 판매해 밀집도 높아져
판매 분량 일괄 취소, 29일부터 구역 확대

롯데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올시즌 처음으로 관중 입장을 실시했다. 전체 좌석의 10%인 2450석을 개방했고, 981명이 입장했다.
 
문제는 응원단상이 있는 1루측 좌석에 관중이 밀집된 것. 비지정석인 외야석은 판매를 하지 않았고, 3루 쪽은 익사이팅석만 오픈했다. 좌석은 한 칸을 띄워 판매했으나, 1m 이상 거리두기는 이뤄지지 않았다. 원정팀 NC 팬과 롯데 팬이 뒤섞여 있기도 했다. 좌석간의 거리를 더 확보했던 타 구장과는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다행히 육성응원 금지, 음식물 섭취 불가 및 마스크 착용 등의 수칙은 비교적 잘 지켜졌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에 미흡했다는 지적은 피하기 어려웠다. 함성 대신 박수, 육성 대신 동작 응원이 펼쳐졌다.
롯데는 29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관람 지침을 강화하기로 했다. 기존 예매가 진행된 29~30일 NC전, 31~8월 2일 KIA전 예매 판매분은 일괄 취소하고, 29일 오전 10시부터 재예매한다. 롯데 관계자는 "외야를 제외한 모든 좌석을 개방한다. 블럭당 10% 비율로 판매해 관객 사이 거리를 더 확보하겠다"고 했다.
 
부산=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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