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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전용 항공기 승무원…화성시서 코로나19 확진

중앙일보 2020.07.28 19:57
주한미군 5, 6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연관이 없습니다. 연합뉴스

주한미군 5, 6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연관이 없습니다. 연합뉴스

경기 화성시는 미국 국적의 30대 여성 승무원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평택에 있는 K-55를 통해 입국한 뒤 기침과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났다. 이에 이튿날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군 전용 항공기 승무원인 A씨는 미군이나 군무원 신분이 아니어서 평택 신장동 미군 부대 근처에 있는 한 호텔에서 머물러 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일반 승객과 달리 항공사 승무원은 해외에 다녀와도 자가격리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 또 이들은 유증상일 경우에만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A씨가 머문 호텔에서는 A씨가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것을 파악하고 직원들이 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한 채 식사를 방으로 배달하는 등 비대면 방식을 진행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화성시와 평택시 방역 당국은 A씨의 최근 동선과 접촉자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함민정 기자 ham.minj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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