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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미스터트롯, 부부의세계, 펭수…상반기 인터넷 달궜다

중앙일보 2020.07.28 13:34
JTBC 드라마 '부부의세계'

JTBC 드라마 '부부의세계'

올해 상반기 중 인터넷 반응이 가장 뜨거웠던 드라마는 tvN의 '사랑의 불시착', JTBC의 '부부의 세계'와 '이태원 클라쓰'였다. 예능프로그램은 TV조선의 '미스터트롯', '미스터트롯의 맛',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로 지난해 트롯 열풍을 이어갔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8일 이런 내용의 '2020년도 상반기 방송콘텐츠 인터넷 반응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방통위는 시청률 외에 방송콘텐츠 가치에 대한 시청자 반응과 선호 등 질적 가치를 제시하기 위해 2018년부터 인터넷 반응(게시글, 댓글, 동영상 및 조회 수, 뉴스기사 수)을 매주 조사해 공개한다.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이번 결과는 올해 상반기에 국내에서 방송된 TV드라마 74편(지상파 35편, CJ계열 19편, 종편 및 기타PP 20편)과 주요 예능프로그램 192편(지상파 61편, CJ계열 48편, 종편 및 기타PP 83편), 지난 4~6월 방송된 교양 프로그램 58편(지상파 38편, CJ계열 3편, 종편 17편)의 댓글, 조회수 등 인터넷 반응을 분석한 것이다.
 
조사 결과 '사랑의 불시착'은 현빈이 연기한 극중 리정혁에 대한 공감, 주연배우와 스토리 전개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부부의 세계'는 영국 드라마 리메이킹에 대한 기대, 파격적인 스토리, 출연 배우의 연기력 등에 대한 반응이 다수였다. '이태원 클라쓰'는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점, 주연배우와 OST에 대한 기대가 인터넷 반응을 이끈 것으로 조사됐다.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하지만 인터넷 반응과 시청률은 달랐다. 이들 3개 드라마의 시청률은 10% 수준에 그쳐 20% 중반대인 KBS 주말·일일 드라마에 못 미쳤다. 시청률 상위 3개 드라마는 KBS2의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과 '한 번 다녀왔습니다'와 KBS1의 '꽃길만 걸어요'다.
2020년도 상반기 방송콘텐츠 인터넷 반응 조사. [자료 방송통신위원회]

2020년도 상반기 방송콘텐츠 인터넷 반응 조사. [자료 방송통신위원회]

 
상반기 인터넷 반응이 많았던 예능프로그램은 TV조선의 '미스터트롯', '미스터트롯의 맛',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였다. 트롯 관련 예능은 시청률도 가장 높았다. 지난해 ‘미스트롯’에 이어 트롯 열풍이 올해도 이어졌다.
 
교양프로그램 중에서는 EBS의 '자이언트 펭TV'에 대한 댓글(9491건)과 동영상 조회수(666회) 등이 많아 화제성을 입증했다.
TV조선 '미스터트롯'

TV조선 '미스터트롯'

 
방통위는 하반기엔 국내 인터넷 반응이 많았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중국과 인도네시아의 인터넷 반응을 심층 분석해 방송프로그램 기획·제작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방송콘텐츠 가치정보 분석시스템(http://www.racoi.or.kr)을 통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희 기자  amato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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