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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강동구 둔촌 주공 입주자 모집공고 신청

중앙일보 2020.07.28 11:46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의 재건축(1만2032가구)으로 꼽히는 서울 강동구 둔촌동 주공아파트 재건축 조합이 27일 입주자모집공고를 신청했다.  
 
지난해 철거공사 한창인 둔촌 주공 아파트. 연합뉴스

지난해 철거공사 한창인 둔촌 주공 아파트. 연합뉴스

조합은 9월 총회를 열고 조합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분양가와 분양가 상한제 하의 분양가 중 유리한 안을 선택하도록 할 방침이다.
 
28일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은 전날 강동구청에 3.3㎡(1평)당 2978만원의 분양가로 입주자모집공고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둔촌주공 조합은 앞선 24일 HUG로부터 분양보증서를 발급받았다. 조합 측에 따르면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7월 28일까지 입주자모집공고 신청을 완료해 '분양가 상한제'를 피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아파트 재건축 현장에 분양가 상한제를 반대하는 조합원들의 플래카드가 내걸려 있다.연합뉴스

지난해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아파트 재건축 현장에 분양가 상한제를 반대하는 조합원들의 플래카드가 내걸려 있다.연합뉴스

오는 9월 5일에는 재건축 총회를 개최한다. 조합원이 HUG 분양가와 분양가 상한제 하의 분양가를 놓고 비교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적이다. 현재 일부 조합원들은 HUG가 보증한 분양가에 반대하며 후분양 등을 주장하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지난 16일 신청한 택지비 감정평가가 완료되면 곧바로 건축비 부분을 포함한 분양가 상한제 하의 분양가를 산정, 조합원들에게 알린 후 HUG 분양가와 비교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회에서는 ‘HUG 분양가가 유리하다면 3.3㎡당 2978만원의 분양가로 일반분양’을, 반대로 ‘분양가상한제 분양가가 유리하다면 HUG 분양가는 자동 폐기’하는 안이 선택된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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