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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무거운' 삼성전자, 5% 상승…"미·중 갈등 반사이익"

중앙일보 2020.07.28 10:38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 사옥. 뉴스1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 사옥. 뉴스1

시가총액이 349조원(7월 기준)에 달하는 삼성전자 주가가 28일 개장과 동시에 튀어 오르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장기화에 삼성전자가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5.58%(3100원) 오른 5만 87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3월 5일 종가인 5만 7000원을 100일 만에 돌파했다.
 
삼성전자의 주가 강세는 미국과 중국의 고조되는 무역갈등에 삼성전자가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7일(현지시간) "지정학적인 갈등은 업계 4위 기업인 삼성 측에 미래 성장동력의 핵심으로 여겨지는 통신장비 시장에 진출할 큰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장밋빛 전망을 내놨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순매수로 전날보다 20.33포인트(0.92%) 높은 2238.19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10시 30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4%(42.96) 오른 2260.82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40%)의 상승 폭이 두드러진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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