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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2개월 어린아이 방치해 숨졌다…20대 친모ㆍ동거인 구속

중앙일보 2020.07.24 22:56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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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2개월 된 어린아이를 방치해 죽게 한 친모와 동거인이 구속됐다.  
 
24일 서울중앙지법 최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20대 여성 정모씨와 동거인 김모씨에 대해 “범행이 중대하며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정씨 등은 생후 2개월 난 영아를 돌보지 않고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들이 시신을 장롱 안에 숨기고 연락을 끊은 뒤 도피한 것으로도 의심하고 있다.  
 
지난 20일 경찰은 서울 관악구 소재의 한 빌라 장롱 안에서 종이상자에 담긴 어린아이의 시신을 발견해 수사에 착수했다. 발견 당시 아이의 시신에는 별다른 상처가 없었지만, 부패가 진행돼 사인은 명확히 알 수 없는 상태였다고 한다.
 
경찰은 22일 이들을 부산에서 체포해 조사한 뒤 23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병준 기자 lee.byungju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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