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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명 태운 제주∼완도 여객선 화재…인명피해 없어

중앙일보 2020.07.24 19:27
24일 화재 여객선 도착 대기 중인 제주소방. 사진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24일 화재 여객선 도착 대기 중인 제주소방. 사진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제주 앞바다에서 298명을 태우고 항해하던 여객선에 화재가 났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8분쯤 승객 270명과 선원 28명을 태운 여객선 A호(2만263t)가 완도에서 제주항으로 향하던 중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제주항으로부터 8㎞ 떨어진 지점에서다. 
 
불은 차량칸에 실려 있던 활어 수송 차량의 상부에서 시작됐다. 차량 일부를 태우고 화물칸 천장이 약간 그을렸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선박에 설치된 화재경보기와 자동 살수장치가 작동하며 신고 접수 20분 만에 자체 진화됐다. 
 
이 여객선은 현재 제주항 제6부두에 입항해 예정대로 다음 운항을 준비하고 있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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