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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침수된 지하차도 갇혀 2명 사망···울산은 1명 실종

중앙일보 2020.07.24 00:41
23일 많은 비가 내린 부산 동구 초량동 부산역 인근 제1지하차도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곳에 갇혔던 60대가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연합뉴스

23일 많은 비가 내린 부산 동구 초량동 부산역 인근 제1지하차도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곳에 갇혔던 60대가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연합뉴스

 
24일 오후 10시 18분께 부산 동구 초량동 초량 제1 지하차도가 침수되면서 2명이 숨졌다.
높이 3.5m의 지하차도에 갑자기 물이 2.5m까지 차면서 렉스턴 차량 등이 갇혔다. 출동한 소방대원이 터널 안에서 모두 8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는데 이 가운데 60대로 추정되는 남성과 30대 여성이 각각 숨졌다. 일부 구조자는 저체온증 등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에서는 하천변을 지나던 차량 2대가 불어난 하천에 휩쓸리며 운전자 1명이 실종됐다. 차량 두 대는 형제가 각각 운전했는데, 동생은 가까스로 탈출하고 형은 휩쓸린 차와 함께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휴대폰 연락이 닿지 않고 행방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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