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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장애인 돕는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사회공헌의 새 모델 제시

중앙일보 2020.07.24 00:05 부동산 및 광고특집 1면 지면보기
 SPC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푸르메재단넥슨어린이재활병원점에서 장애인 직원과 비장애인 직원이 함께 근무하고 있다. [사진 SPC그룹]

SPC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푸르메재단넥슨어린이재활병원점에서 장애인 직원과 비장애인 직원이 함께 근무하고 있다. [사진 SPC그룹]

SPC그룹은 ‘나눔은 기업의 사명’이라는 철학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의 고용을 창출하고, 숨겨진 재능을 키울 수 있게 교육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장애인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SPC그룹
기업·지자체·NGO 각자의 재능 투자
전문적 운영 통해 장애인 일자리 확대
제빵 교육 및 기술 전수해 자립 지원

 

9개 매장서 26명 장애인에 일자리 제공

SPC 행복한 베이커리& 카페 푸르메재단넥슨어 린이재활병원점에서 장애 인 직원이 고객을 응대하 고 있다.

SPC 행복한 베이커리& 카페 푸르메재단넥슨어 린이재활병원점에서 장애 인 직원이 고객을 응대하 고 있다.

SPC그룹은 지난 2012년 9월 푸르메재단(장애인 지원 전문 공익재단)과 함께 장애인 직원이 운영하는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를 출범했다. ▶푸르메재단이 장애인 고용 및 매장 운영 ▶서울시가 장소 제공과 행정 지원 ▶애덕의 집 소울베이커리에서 제품 생산 ▶SPC그룹이 인테리어, 설비 및 자금 지원, 제빵 교육 및 기술 전수, 프랜차이즈 운영 노하우 지원을 하는 등 기업·지자체·NGO가 협력해 각자의 재능을 투자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이다. 현재 9개 매장에서 26명의 장애인 바리스타가 일하고 있다. 또 보다 전문적인 운영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를 확대할 수 있도록 운영법인 ㈜행복한거북이를 설립, 지난해 5월 고용노동부로부터 일자리제공형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SPC그룹은 장애인 일자리 제공뿐 아니라 장애인 직원이 기술을 습득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15년부터 이 카페에서 근무해온 장애인 직원 이세민 바리스타는 지난 2월 SPC그룹 소속의 대표 바리스타인 송인호 강사의 지도하에 SCA커피국제자격증 취득에 성공했다. SCA커피국제자격 시험은 단순한 커피 추출을 넘어 생두 로스팅과 소비자를 향한 호스피탈리티를 이해해야만 통과할 수 있어 일반인에게도 쉽지 않은 도전인 만큼 장애인 바리스타의 합격은 의미가 크다. 이 바리스타는 자격증 취득 후 SPC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장애인 직원 가운데 최초로 관리자인 종로점 부점장으로 승진했다.
 
 

장애인 특기적성교육비 지원

SPC그룹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 일부를 기부하는 ‘SPC행복한펀드’와 SPC그룹이 추가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을 기반으로 특기적성교육비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푸르메재단과 함께 선천적 장애로 안구가 없이 태어난 8살 모재민군을 후원했다.
 
3년 전 들었던 동요를 피아노로 그대로 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가졌음에도 모군은 기초수급생활비로 생활하며 피아노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었는데, ‘특기적성교육비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매주 2회 피아노 교습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모군의 실력은 일취월장해 ‘제6회 모차르트 한국콩쿠르 서울지부대회 피아노 초등부’ ‘리움챔버오케스트라콩쿠르대회 초등부’ 등 각종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SPC그룹은 올해에도 만 18세 미만 장애아동 16명에게 특기적성교육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장애아동 재활치료 돕는 ‘행복한 펀드’

SPC그룹 임직원은 급여 중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저소득 가정 장애어린이의 재활치료 지원에 참여하고 있다. 2012년 4월 시작한 ‘행복한 펀드’는 올해 현재까지 약 15억원을 푸르메재단에 기부해 806명의 장애어린이에게 재활치료비, 의료비, 맞춤형 보조기구, 특기적성비 등을 지원했다.
 
또 지속적인 재활치료로 인해 가족여행이 어려운 장애어린이 가족을 대상으로 2013년부터 가족여행 프로그램인 ‘행복한 가족여행’을 운영, 매년 10가족에게 3박4일의 제주여행을 선물하고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SPC그룹은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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