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얼트립이 지난달 처음 선보인 온라인 여행 체험 서비스 ‘랜선투어’ 안내 화면. [사진 마이리얼트립]](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07/23/c73859a8-ce4c-4530-b5a9-f5be4adae40e.jpg)
마이리얼트립이 지난달 처음 선보인 온라인 여행 체험 서비스 ‘랜선투어’ 안내 화면. [사진 마이리얼트립]
‘코로나 블루’ 달래는 앱도 인기
해외 현지가이드 따라 온라인투어
집콕 늘면서 음악·영상 수요 폭발
‘홈트계 넷플릭스’ 펠로톤도 대박
![카카오VX의 ‘스마트홈트’ 서비스 화면. [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07/23/77bbc1b3-1313-41b0-ae9f-34d21d1ec3da.jpg)
카카오VX의 ‘스마트홈트’ 서비스 화면. [연합뉴스]
가상현실(VR) 스타트업 어메이즈VR은 과거 대규모 공연장에서 진행하던 콘서트를 실내에서 구현하는 ‘VR 이머시브(몰입)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콘서트장에서만 느낄 수 있었던 화려한 무대, 빵빵한 음질을 VR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다. 이승준 어메이즈VR 대표는 “소비자가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음악, 영상 수요는 되레 폭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이퍼커넥트의 영상 메신저 앱 ‘아자르’ 이용 화면. [사진 하이퍼커넥트]](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07/23/badb8431-453c-4997-b5b5-3de82bc8d7be.jpg)
하이퍼커넥트의 영상 메신저 앱 ‘아자르’ 이용 화면. [사진 하이퍼커넥트]
최신 IT 기술의 원산지인 미국 실리콘밸리도 사람들과 사람들을 이어주는 각종 서비스가 인기다. 미국 홈 사이클링 업체 ‘펠로톤’은 코로나로 대박이 난 대표적인 회사다. 2012년 설립된 이 회사는 지난 1분기 매출이 작년 대비 66% 늘어난 5억2460만 달러(약 6440억원)를 기록했다. 매달 가입비 12.99달러(약 1만5600원)를 내면 모니터가 장착된 스피닝(고정된 자전거에서 페달을 빠르게 돌리는 운동)을 하면서 다양한 운동 콘텐트를 즐길 수 있다. 운동에 구독 서비스를 접목하면서 ‘피트니스계의 넷플릭스’라는 별명이 붙었다.
하선영 기자 dynamic@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