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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육군부대 14명 코로나 무더기 감염···지역사회 초긴장

중앙일보 2020.07.22 23:15
경기도 포천시 8사단에서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뉴스1

경기도 포천시 8사단에서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뉴스1

경기 포천시에 있는 육군 전방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14명까지 늘자 지역사회가 긴장하고 있다. 
 
22일 관계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포천 8사단 소속 부대에서 병사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둔지에 있는 간부와 병사 230여명 등 전 병력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한 결과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12명이 양성으로 추가 확인됐다. 현재까지 이 부대에서만 14명이 감염된 것이다. 
 
군은 부대 내 밀접접촉자 50여명(간부 10여명·병사 40여명)을 1인 격리했고 나머지 170여명을 부대 내에서 예방적 격리(코호트 격리)하고 있다. 
 
지역 부대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자 포천시는 긴급 대응에 나섰다. 시는 해당 부대에 대한 긴급 방역 작업을 실시하고 지역 내 확진자 동선 파악 등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동선 조사 결과 증상발현 수일 전후로 지역 시설을 이용하거나 시민과 접촉한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추가 확진자가 계속 나오는 만큼 동선 조사도 지속해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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