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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타Ⅱ GDi 엔진 장착된 현대ㆍ기아차 국내서도 평생 보증받는다

중앙일보 2020.07.22 15:12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약속했던 세타Ⅱ GDi 엔진 평생 보증을 실시한다.
22일 현대ㆍ기아차 홈페이지에는 이같은 방침이 공지돼 있다. 두 회사는 조만간 소비자들에게 개별 통보도 할 예정이다.
 
현대ㆍ기아차는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세타Ⅱ GDi 엔진 관련 집단소송에 합의하면서 국내에서도 동일한 보상 기준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세부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다.  
 
 세타Ⅱ GDi 엔진' [사진 현대자동차]

세타Ⅱ GDi 엔진' [사진 현대자동차]

 
현대차의 경우 대상 차량은 세타IIGDi엔진이 장착된 ▶2010년 ~ 2019년형 쏘나타(YF/LF) ▶2011년 ~ 2019년형 그랜저(HG/IG) ▶2017년 ~ 2019년형 싼타페(DM/TM) ▶2019년형 벨로스터(JS N) 7개 차종 37만대다.
 
기아차 중에서는 세타ⅡGDi엔진이 장착된 ▶2011년 ~ 2018년형 K5(TF/JF) ▶2011년~ 2019년형 K7(VG/YG) ▶2011년 ~ 2016년형 스포티지(SL) ▶2017년~2019년형 쏘렌토(UM)등 5개 차종 15만대가 대상이다.
 
현대ㆍ기아차는 구체적으로 “세타Ⅱ GDi 엔진 차량은 엔진(쇼트 블록 어셈블리) 평생 보증을 받을 수 있다”며 “먼저 평생 보증을 받기 위해서는 서비스센터에 방문해 엔진 진동감지센서(KSDS)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업데이트는 약 20분이 걸린다.
 
"세타Ⅱ GDi 엔진과 관련된 결함 내용을 조치하기 전에 고객이 직접 유상 수리를 했다면 보상받을 수 있다"고 두 회사는 공지했다.
 
문병주 기자 moon.byungj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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