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에버랜드 ‘판다’ 첫 자연 번식 성공…암컷 1마리 태어나

중앙일보 2020.07.22 11:43
에버랜드 제공=연합뉴스

에버랜드 제공=연합뉴스

 
세계적 희귀 동물인 자이언트 판다(이하 판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자연 번식에 성공해 암컷 1마리가 태어났다.
 
22일 에버랜드는 “지난 20일 밤 국내 유일의 판다 한 쌍인 암컷 아이바오(7)와 수컷 러바오(8) 사이에서 아기 판다 1마리가 태어났다”며 “국내에서 태어난 최초의 자이언트 판다로 기록된다”고 설명했다.
 
에버랜드는 “산모와 아기 판다 모두 건강하다”며 “아이바오와 러바오가 에버랜드에서 생활한 지 1601일 만”이라고 소개했다.
 
에버랜드는 현재 197g인 아기 판다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판다월드 내부에 특별 거처를 마련했고 당분간 일반에는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다.
 
다만 일반 공개 전까지는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와 블로그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아기 판다의 성장 과정과 근황을 지속해서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아이바오와 러바오는 지난 2016년 3월 중국 쓰촨성판다기지에서 약 2400km를 날아와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생활해 왔다. 당시 만 3세와 만 4세로 어린 상태였지만 판다월드에서 성체로 자라며 지난해부터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판다는 평균 수명이 20~25년 정도이며 야생에 1800여 마리만 남았을 것으로 추정돼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멸종 취약종으로 지정한 동물이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