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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가좌동 화학제품공장 폭발 현장서 사망자 1명 추가 발견

중앙일보 2020.07.22 06:52
21일 오후 8시 51분께 인천시 서구 화학제품 업체 에스티케이케미칼 공장에서 탱크로리 폭발 사고가 났다. 사진은 사고 현장 모습. 연합뉴스

21일 오후 8시 51분께 인천시 서구 화학제품 업체 에스티케이케미칼 공장에서 탱크로리 폭발 사고가 났다. 사진은 사고 현장 모습. 연합뉴스

인천 가좌동 화학제품 공장에서 발생한 폭발사고 현장에서 사망자 1명이 추가로 발견됐다. 인천소방본부는 22일 새벽, 현장 수색 중 40대로 추정되는 남성 근로자 1명의 시신 일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번 사고 사상자는 사망 1명, 중상 1명, 경상 7명 등 9명으로 늘어났다. 경상자 중에는 소방대원 1명도 포함됐다.
 
폭발사고는 지난 21일 오후 8시 51분쯤 인천시 서구 화학제품 생산업체인 에스티케이케미칼 공장에서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탱크로리에 과산화수소와 수산화나트륨 혼합물을 옮겨 싣던 중 폭발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있다. 이 사고로 지상 2층 규모의 공장 일부가 무너져 내렸다.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20분만인 오후 9시 11분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량 등 장비 51대와 인력 141명을 투입했다. 이어 근로자 8명을 구조하고 대응 1단계를 발령 27분만인 오후 9시 38분 해제했다. 당국은 22일 오전 8시 유관기관과 합동 현장 감식을 통해 폭발 원인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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