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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 람,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3R 4타 차 단독 선두

중앙일보 2020.07.19 09:47
욘 람. [AP=연합뉴스]

욘 람. [AP=연합뉴스]

 
 욘 람(스페인)이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올랐다. '허리 통증'이 줄어든 타이거 우즈(미국)는 순위를 끌어올렸다.

'골프 황제' 우즈는 37위로 순위 상승
김시우, 5홀 연속 버디로 공동 24위

 
람은 19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공동 2위 그룹(8언더파)을 4타 차로 따돌린 람은 지난해 4월 취리히 클래식 이후 1년3개월 만에 PGA 투어 통산 4승 달성 가능성을 키웠다. 3위로 3라운드를 시작한 람은 13~16번 홀에서 4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면서 2위 선수들과 타수 차를 벌리고 4라운드를 맞게 됐다.
 
람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다음 주 세계 랭킹에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제치고 1위에 오른다. 아직 람이 세계 1위에 오른 적은 없었다. 람은 올 시즌 준우승 1회, 3위 1회 등을 거뒀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중단됐다 재개된 지난달 이후엔 한번도 톱10에 오르지 못했다.
 
2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라이언 파머(미국)와 토니 피나우(미국)가 3라운드에선 나란히 1타씩 잃고 합계 8언더파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전날 경기 전 워밍업 도중 허리 통증이 있어 힘겹게 라운드를 치르고 컷 통과했던 우즈는 몸을 추스르고 셋째날 버디 4개, 보기 3개로 1타를 줄여 합계 2오버파 공동 37위로 올랐다. 전날(공동 64위)보다 순위를 대폭 끌어올리면서 20위권 진입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한국 선수 중에선 김시우(25)가 11~15번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는 등 2타를 줄이면서 합계 이븐파 공동 24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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