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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위기에서 희망으로] 신속하고 투명한 코로나19 대응 … 마스크 1270만장, 구호품 17만개 지원

중앙일보 2020.07.17 00:05 부동산 및 광고특집 3면 지면보기
대한적십자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쏟고 있다. 국내외에서 815억원 상당의 기부금품을 모아 지원했다. 구체적으로 마스크 1270만 장, 방호복 16만 벌, 긴급구호품과 비상식량세트 17만5000개를 전국의 의료진과 환자, 취약계층 등에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815억원 상당 기부금품 전달
마스크·방호복 의료용품 공급
헌혈 독려 … 혈액 수급에 전력

아울러 지역사회 방역활동,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심리상담 등을 펼쳐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을 보탰다. 특히 대한적십자사는 매일 성금 모금과 집행 명세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함으로써 내외부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우선 법정 재난관리책임기관이자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의 신속한 초기 대응이 빛났다.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확진환자가 발생하자 대한적십자사는 사흘 뒤인 23일 ‘감염병 긴급대응본부’를 설치했다. 중국적십자(홍십자)·국제적십자사연맹(IFRC)과 협조해 감염병 대응 계획도 세웠다.
 
2월 23일 정부가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했다. 이에 대한적십자사는 2월 26일 기존 긴급대응본부를 ‘코로나19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로 전환하고, 직원들을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던 대구에 파견했다. 대책본부는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최전선에 있던 의료진을 지원했고, 전국의 기부물품이 이 지역으로 보내질 수 있도록 조정했다. 또한 재난방송 주관사인 KBS와 함께 대국민 국민성금 모금을 시작했다.
 
2월 26일 확진자가 30% 가까이 급증하자 대한적십자사는 즉각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어 국내 자가격리자들에게 비상식량세트를 긴급 지원했다. 상시 비축 중이던 마스크·담요·운동복·생필품으로 구성된 긴급구호세트도 생활치료센터에 전달했다.
 
코로나19 확산 초기 품귀현상을 빚던 마스크를 비롯한 의료용품 공급에도 앞장섰다. 적십자는 해외로부터 기부된 마스크와 자체 확보한 마스크·방호복·의료장갑 등을 전국 병원에 지원했다.
 
아울러 의료진의 기운을 북돋우는 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했다. 코로나19 전담병원 의료진에게 삼계탕 등 영양식을 제공했고, 통기성이 좋고 땀 흡수와 습기 배출이 빠른 기능성 티셔츠도 지원했다. 대한적십자사 박경서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은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해 의료진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대한적십자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 취약계층 돕기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쪽방촌에 거주하는 빈곤층과 영세사업장의 근로자, 일용직 노동자, 불법 체류자 등에게 마스크·손소독제·즉석식품 등을 지원했다.
 
대한적십자사는 혈액 부족 사태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공급에 전력을 기울였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학 지연 등으로 헌혈 참여가 감소해 혈액 보유량이 크게 떨어지자 대한적십자사는 2월 4일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헌혈 동참을 호소했다. 이후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혈액수급위기상황이 일부 해소되었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여전히 혈액은 부족한 상황이다.
 
대한적십자사가 재난구호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은 구호기관 중 유일하게 전국적인 구호네트워크를 가지고 있고 매년 재난구호대응훈련을 통해 전국 봉사원과 RCY(청소년적십자), 구호직원들이 대비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적십자사는 글로벌 국제기구로서 전 세계 192개국 적십자와 함께 연대해 인류의 생명보호를 위해 K-방역의 경험을 공유하고 지원을 펼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재난안전플랫폼으로서 재난위험을 감소시키는 통합적 대응방법을 구축, 코로나19에 맞서 끝까지 국민의 생명보호에 앞장설 계획이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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