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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오늘 '운명의 날'···대법원 아닌 경기도청으로 향했다

중앙일보 2020.07.16 09:31
'친형 강제입원'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혐의 사건에 대한 대법원 선고일인 16일 오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으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친형 강제입원'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혐의 사건에 대한 대법원 선고일인 16일 오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으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16일 오후 2시 대법원 선고를 앞둔 이재명 경지지사가 이날 공판에는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 지사는 이날 대법원에 출석하지 않고 도청 집무실에 머물 예정이다. 공판엔 변호인만 참석한다. 상고심의 경우 재판이 법에 위배되는지 여부만 판단하는 '법률심'이므로 피고인이 출석하지 않아도 된다.
 
이 지사는 앞서 오전 9시경 경기도청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최후 순간까지 도정 챙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겸허하게 결과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친형 강제입원'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는다. 대법원 선고는 이날 오후 2시 대법정에서 진행된다. 대법원이 이 지사에게 당선무효형인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유지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법원이 원심 판결을 그대로 확정하면 이 지사는 지사직을 상실하게 된다. 당선무효형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면 일단 지사직은 유지할 수 있다. 오후 2시 이 지사에 대한 대법원 선고는 TV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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