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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세리머니도 감동이었다···동생 잃은 동료 꼭 끌어안아

중앙일보 2020.07.16 07:09
유럽 무대서 자신의 최고 기록을 세운 토트넘 손흥민이 골세레머니에서 따뜻한 동료애를 선보였다. 
 
세르주 오리에와 포옹을 나누는 손흥민. [토트넘 트위터 캡처]

세르주 오리에와 포옹을 나누는 손흥민. [토트넘 트위터 캡처]

16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치러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은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했고, 이날 선제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이 경기로 유럽 무대에서 개인 기록으로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18골+12도움)와 더불어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11골+10도움)을 모두 달성했다.  
 
손흥민의 골 뿐만 아니라 동료애 넘치는 세레머니도 주목을 받고 있다. 전반 27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낸 손흥민은 동료들의 축하를 받았다. 오른쪽 풀백 세르주 오리에와도 포옹했다.  
 
오리에는 지난 13일 동생 크리스토퍼 오리에가 프랑스 툴루즈의 한 술집 근처에서 총격을 맞고 사망하는 사고를 당했다.  
 
손흥민은 큰 슬픔 속에서도 경기에 나선 오리에를 안아주며 위로했다.  
 
이후에는 동료들을 둘러업고 기쁨을 나눴다. 자신의 득점을 도운 지오반니로셀소가 다가오자 곧바로 허리를 굽히고 로셀소를어깨에 둘러멨다.  
 EPL 36라운드 경기에서 골을 추가해 개인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30)를 달성한 손흥민. 로이터=연합뉴스

EPL 36라운드 경기에서 골을 추가해 개인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30)를 달성한 손흥민. 로이터=연합뉴스

로셀소는 한껏 웃으며 손흥민의 등을 두드리며 화기애애한 장면을 연출했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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