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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 접대부 같다”…걸그룹 멤버에 악성 댓글 40대 벌금형

중앙일보 2020.07.13 20:31
댓글 폭력 그래픽. [연합뉴스]

댓글 폭력 그래픽. [연합뉴스]

 
인터넷에 올라온 유명 걸그룹 멤버 사진에 “술집 접대부 같다”는 댓글을 단 4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창원지법 "피해자 인격권 침해" 벌금 50만원 선고

 
 창원지법 형사5단독 조현욱 판사는 인터넷에 악성 댓글을 단 혐의(모욕)로 재판에 넘겨진 A씨(48)에게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조 판사는 A씨가 불특정 다수가 보는 인터넷 공간에 피해자가 수치심과 모멸감을 느낄 수 있는 비속한 댓글을 달아 걸그룹 멤버의 인격권을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다만 재판부는 댓글 작성이 1번에 그친 점, 범죄전력이 없는 점을 고려해 벌금액을 50만원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한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온 유명 걸그룹 멤버 1명의 사진에 “술집 접대부 같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가 피소돼 불구속 기소됐다.
 
최종권 기자, 창원=이은지 기자 choig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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