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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데나 배설해서..." 아파트 9층서 반려견 2마리 던진 40대

중앙일보 2020.07.09 18:00
8일 경남 양산 한 아파트 9층 높이에서 주인이 던져 추락한 몰티즈 2마리. 연합뉴스

8일 경남 양산 한 아파트 9층 높이에서 주인이 던져 추락한 몰티즈 2마리. 연합뉴스

경남 양산경찰서는 아파트 고층에서 애완견을 던진 40대 남성 A씨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6시 34분쯤 양산시내 아파트 9층 집에서 자신이 기르던 몰티즈 강아지 2마리를 밖으로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강아지들은 나무에 부딪힌 뒤 화단으로 떨어졌다. 죽지는 않았지만 심하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 “강아지들이 정해진 곳에 배설하지 않고 아무 데나 해서 던졌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몰티즈의 정확한 개월 수는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았지만 성견이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아파트 주민 신고로 출동해 현장 확인은 마쳤다”며 “정확한 범행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희 기자 amato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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