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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입국자…경남, 외국인 2명 확진

중앙일보 2020.07.09 15:44
경남 거제와 양산에서 해외입국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지난 6일 4명을 시작으로 나흘 연속 해외에서 입국한 외국인 감염자가 나오고 있다.
해외 입국자 위한 울산역 선별진료소. [사진 울산시]

해외 입국자 위한 울산역 선별진료소. [사진 울산시]

 

경남, 최근 4일간 11명…해외입국 외국인 감염

 9일 경남도에 따르면 거제가 주거지인 카자흐스탄 국적 30대 여성(경남 142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 142번은 지난 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나 무증상이어서 검역 과정에 검사를 받지 않았다. 인천공항에서 KTX 광명역 이동 후 해외입국자 전용열차로 8일 오전 마산역에 도착한 데 이어 지인의 차로 거제시로 이동했다. 이날 거제시 보건소에서 검사했고, 9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142번 접촉자 1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양산이 주거지인 우즈베키스탄 국적 40대 남성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 143번인 남성은 지난 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입국 당시 무증상이어서 검역 과정에 검사를 받지 않았다. 인천공항에서 KTX 광명역까지 이동 후 해외입국자 전용열차를 타고 울산역에 도착했고, 양산시에서 제공하는 차량을 이용해 양산으로 이동했다. 7일은 거주지에서 머물렀다. 8일 양산의 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9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남 143번과 동반 입국한 2명은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 마련된 해외입국자 전용대기소의 모습. 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 마련된 해외입국자 전용대기소의 모습. 연합뉴스

 
 경남도는 "최근 해외 입국에 따른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지난 6일 4명, 7일 1명, 8일 4명에 이어 9일에도 2명의 해외 입국자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어서다.
 
 경남도 관계자는 “최근 며칠간 수도권 지역 감염은 줄고 있으나, 수도권 외 지역에서 해외 입국자발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지역 감염으로 확산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 방역과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실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위성욱 기자 w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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