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삼성 갤럭시노트20 이미지 유출…뒷면에 100배 줌 표시 없다

중앙일보 2020.07.02 10:18
삼성전자 러시아법인 웹페이지에서 유출된 갤럭시노트20 추정 이미지. [사진 이샨 아가왈(@ishanagarwal24 트위터 계정]

삼성전자 러시아법인 웹페이지에서 유출된 갤럭시노트20 추정 이미지. [사진 이샨 아가왈(@ishanagarwal24 트위터 계정]

 
8월에 출시될 ‘갤럭시 노트20’의 추정 이미지가 유출됐다. 삼성전자의 러시아 법인 홈페이지에서다. 다음 달 노트20을 공개하겠다고 예고한 삼성전자는 실제 노트20이 맞는지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실수로 유출 추정…S펜도 함께 있는 사진 

1일(현지시간) 테크 분야 ‘팁스터’(회사 내부 정보를 먼저 공개하는 사람)인 이샨 아가왈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삼성 러시아 홈페이지에서 찾은 스마트폰 사진”이라며 “‘노트20 울트라’(노트20 시리즈 중 최상위 모델)로 보이는 사진을 처음 공개한다”고 적었다. 차분한 느낌을 주는 브론즈(동색) 색상의 스마트폰 사진에는 갤럭시 노트를 상징하는 ‘S펜’이 함께 들어가 있다.
 
삼성전자 러시아법인 웹페이지에서 유출된 갤럭시노트20 추정 이미지. [사진 이샨 아가왈(@ishanagarwal24 트위터 계정]

삼성전자 러시아법인 웹페이지에서 유출된 갤럭시노트20 추정 이미지. [사진 이샨 아가왈(@ishanagarwal24 트위터 계정]

 
유출된 이미지에 따르면 노트20은 올 상반기 출시된 갤럭시S20과 유사하게 스마트폰 뒷면에 직사각형 형태의 카메라 모듈이 탑재됐다. 초광각·광각·망원 형태의 트리플 카메라가 왼쪽에 배열돼 있고, 오른쪽에는 카메라 플래시와 길쭉한 형태의 렌즈가 하나 더 있다. 노트20 울트라에는 1억800만 화소 메인 렌즈에 1200만 초광각 렌즈, 1200만 망원 렌즈가 들어가 있다.
 
S20과 비교하면 노트20의 추정 이미지에선 100배 줌 기능을 나타내는 ‘100X’ 표시가 빠진 게 눈에 띈다. S20 울트라(4800만 화소 이미지 센서)와 비교해보면 노트20 울트라에는 망원렌즈 용도로 1200만 화소 센서를 탑재하면서 100배 줌 기능을 제외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망원렌즈 형태가 사각형인 것으로 볼 때 S20 울트라와 마찬가지로 잠망경 형태의 ‘폴디드 줌’은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현재 삼성 러시아 법인 홈페이지에서는 노트20의 이미지가 사라졌다. 이샨 아가왈이 이미지를 찾았다는 페이지에는 러시아어로 "요청하신 페이지를 찾을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뜬다. 
 

삼성전자는 노트20을 다음 달 5일 온라인 형태로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삼성전자는 미국 뉴욕에서 대대적인 개최 행사를 열었던 지난해와 달리 온라인 공개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선 8월 21일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총 3가지 모델(S20, S20 플러스, S20 울트라)이 출시됐던 S20과 달리 노트20은 일반형과 고급형 모델(노트20 울트라), 두 가지 모델로만 출시된다.   
 
김영민 기자 bradkim@joongang.co.kr  
공유하기

중앙일보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