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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건축가, 시공 현장서 폭행·모욕한 혐의 입건

중앙일보 2020.07.02 06:36
서울 용산경찰서는 시공 현장에서 노동자를 폭행하고 모욕한 혐의로 건축가 A씨가 고소돼 입건된 상태라고 1일 밝혔다. 연합뉴스

서울 용산경찰서는 시공 현장에서 노동자를 폭행하고 모욕한 혐의로 건축가 A씨가 고소돼 입건된 상태라고 1일 밝혔다. 연합뉴스

서울 도심의 고층 건물을 설계한 경력이 있는 유명 건축가가 현장 근로자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시공 현장에서 현장 근로자를 폭행하고 모욕한 혐의로 건축가 A씨가 고소돼 입건된 상태라고 1일 밝혔다.
 
피소 내용에 따르면 A씨는 한남동 소재 모 빌라의 설계·시공에 참여했을 당시에 시공 현장에서 현장 근로자와 잦은 다툼이 있었다.  
 
지난해에 완공된 이 빌라는 유명 연예인과 기업 대표 등이 거주하는 고급 빌라다. 집 한 채 가격이 60억원이라고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비가 오면 일부 주택에 물이 새는 등 부실 시공 의혹이 나오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일하다 피해를 당했다는 한 사람의 고소가 들어왔다”며 “피해자 조사를 마쳤고, 절차대로 일정을 조율해 A씨 조사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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