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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성 1인가구 범죄 막는다..'SS존 사업' 확대 실시

중앙일보 2020.06.30 11:30
서울시가 여성 1인 가구와 점포를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SS존(Safe Singles Zone)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가 여성 1인 가구와 점포를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SS존(Safe Singles Zone)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에서 홀로 거주하거나 점포를 운영하면서 안전의 위협을 느끼는 여성 지원 사업이 확대된다.
 

방범 장치 포함된 '안심 홈 세트' 지급
여성 1인 점포에게 '비상벨' 지급

 서울시는 30일 여성 1인 가구 범죄를 예방하는 ‘SS존(Safe Singles Zone) 사업’을 11개 구(區)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SS존 사업은 여성 1인 가구 대상 주거침입범죄 등을 막기 위해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 등이 함께하는 정책이다.
 
 SS존 지역에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 미혼모, 모자(母子)가구는 신청을 통해 각종 방범 장치가 들어있는 ‘안심 홈 세트’를 받는다. ▶현관문 이중 잠금이 가능한 ‘보조키’ ▶문ㆍ창문 강제 개방 시 경보음과 함께 문자가 전송되는 ‘문 열림 센서’ ▶창문이 일정 정도로 열리지 않는 ‘창문잠금장치’ 등이 포함돼있다. 또 여성 홀로 점포를 운영하면 범죄자 침입 시 구청 CCTV 관제센터와 인근 지구대ㆍ파출소로 신고가 접수되는 ‘안심 점포 비상벨’을 지급한다.
 
 시범사업은 지난해 양천구와 관악구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여성1인 가구 거주 비율이 높고, 원룸·다가구·연립주택이 많은 지역이 주로 선정됐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사업의 만족도가 90%를 넘었다고 한다.
 
 서울시는 다음 달 1일부터 11개 구(관악구, 양천구, 성동구, 광진구, 강북구, 노원구, 은평구, 서대문구, 강서구, 동작구, 강동구)의 SS존에 선정된 지역에 거주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안심 홈 세트’와 ‘안심 점포 비상벨’ 신청을 받는다. 접수는 각 구청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안심 점포 비상벨은 심의위원회의 현장실사 후 지급 여부가 결정되며, 실제 범죄피해가 있었던 점포나 범죄취약지역에 위치한 점포 등을 우선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윤상언 기자 youn.sang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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