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5600만명 사전예약한 던파 모바일…넥슨, 중국서 8월 출시

중앙일보 2020.06.28 15:14
사전 예약자 5600만명을 넘긴 넥슨의 신작 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모바일'이 오는 8월 12일 중국에 정식 출시된다. 현지 서비스는 '던파'의 PC 게임 서비스를 담당했던 중국의 텐센트게임즈가 맡는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오는 8월 중국에서 출시된다. [사진 넥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오는 8월 중국에서 출시된다. [사진 넥슨]

 
넥슨 자회사인 네오플이 개발한 '던파 모바일'은 수 년 전부터 넥슨의 차세대 먹거리로 꼽혀온 기대작이다. PC게임 던파는 2005년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뒤 2008년 중국에 진출해 장기 흥행에 성공했다.
 
던파가 올리는 수익은 연간 1조원이 넘는다. 지난해 네오플 매출은 1조1397억원, 영업이익은 1조367억원을 기록했다. 대부분 던파 PC 게임에서 나오는 국내 매출과 중국 로열티 수익이었다. 전 세계 회원수는 약 7억명이 넘는다.
 
중국 서비스 출시 후 1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인기 게임이다. 28일 기준 중국 최대 게임 전문 사이트 17173닷컴에서 '주간 최고의 게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원작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12월부터 진행한 던파 모바일 사전등록에는 중국 이용자 5600만명(28일 기준)이 몰렸다. 중국 내 게임 유통권인 판호(허가증)도 미리 확보한 상태다.
 
던파에 대한 기대감은 넥슨 내부 움직임에서도 드러난다. 넥슨은 최근 제주 네오플 본사에 있는 던파 모바일 개발팀 170여명을 하반기까지 300여명으로 확충하고, 이를 위해 개발 인력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사무실로 순차적으로 이동시키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에는 네오플 창업주인 '던파의 아버지' 허민 원더홀딩스 대표를 게임 개발을 위한 외부 고문으로 영입하기도 했다. 허민 대표는 2008년 네오플을 넥슨에 매각, 이후 이커머스 기업 위메프(원더홀딩스)를 창업했다.
 

관련기사

김정민 기자 kim.jungmin4@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