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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방 아동성착취물 영상 재판매한 20대 구속영장

중앙일보 2020.06.26 16:25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의 성 착취물을 제작 및 유포한 혐의를 받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 뉴스1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의 성 착취물을 제작 및 유포한 혐의를 받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 뉴스1

경찰이 박사방과 N번방에서 제작한 아동성착취물을 소지 및 재유포한 피의자 A(26)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지방경찰청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은 A씨에 대해 아동청소년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4일 트위터 등을 통해 아동성착취물 3000여개를 구매한 다음 이를 다크웹에 재판매했다. A씨는 판매 대금 110여만원을 가상화폐 모네로 등으로 받았다.
 
경찰은 A씨로부터 아동성착취물을 구매한 사람들도 쫓고 있다.
 
경찰은 A씨와 같이 다크웹이나 트위터 등에서 박사방 관련 아동성착취물을 재유포하거나 판매 광고글을 게시한 자들을 소환 조사하는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방통위와 협조해 인터넷에 게시된 박사방 관련 성착취물 1900여건을 삭제·차단 조치했다.
 
경찰은 조주빈이 제작한 아동성착취물을 소지 또는 유포하는 2차 가해 행위에 대해서 끝까지 추적해 엄정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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