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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의 중심, 철도] 미세먼지 정화 가능한 ‘수소전기트램’ 개발 집중

중앙일보 2020.06.26 00:05 부동산 및 광고특집 3면 지면보기
현대로템은 혼합 하이브리드 방식의 수소전기트램을 개발 중이다. 사진은 조감도. [사진 현대로템]

현대로템은 혼합 하이브리드 방식의 수소전기트램을 개발 중이다. 사진은 조감도. [사진 현대로템]

 
현대로템은 수소전기열차 수요에 대응해 수소전기트램 개발을 진행 중이다. 현대자동차에서 개발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현대로템이 개발한 트램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대로템

 
현대로템은 현대자동차로부터 공급받은 수소전기버스용 수소연료전지 모듈을 시험차량에 적용한 후 동력 분배 제어와 주행 제어 알고리즘을 시험 중이다. 통합제어 시스템을 비롯해 핵심 전장품인 인버터·APU·PMSM과 수냉각 통합모듈을 개발하고 있다. 철도차량용 수소저장 탱크 모듈도 개발할 예정이다. 2021년까지 성능시험 플랫폼을 개발한 후 주행시험을 실시해 핵심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현대로템의 수소전기트램은 수소연료전지와 전기 배터리 조합의 혼합 하이브리드 방식이다. 공해 배출이 전혀 없고, 1편성이 1시간 운행하면 약 800㎍의 미세먼지를 정화할 수 있다. 또 수소연료전지 및 수소탱크, 냉각시스템을 모듈화해 차량 지붕에 탑재하기 때문에 저상형 구조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현대로템은 이달에 수소 충전인프라 사업 진출 계획도 발표했다. 천연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장치인 수소리포머의 원천기술을 확보해 수소충전소 구축에 필요한 설계·구매·시공에 이르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수소 융복합충전소 시범사업’에 사용될 수소리포머 1대 등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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