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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도전] 국내 친환경 재료로 만든 ‘화이트 엔젤 푸아그라 스프레드’ 출시

중앙일보 2020.06.25 00:05 주말섹션 7면 지면보기
화이트 엔젤 푸아그라 스프레드 시리즈는 강제 급이 방식을 사용하지 않은 오리의 간을 가공해 만든 푸아그라 가공 제품이다. [사진 ㈜인우FS]

화이트 엔젤 푸아그라 스프레드 시리즈는 강제 급이 방식을 사용하지 않은 오리의 간을 가공해 만든 푸아그라 가공 제품이다. [사진 ㈜인우FS]

푸아그라 제조 가공 및 유통 전문 업체 ㈜인우FS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레스토랑 탑 클라우드52에서 강제 급이(가축에게 사료를 먹이는 일) 방식을 사용하지 않은 오리의 간을 가공해 만든 ‘화이트 엔젤 푸아그라 스프레드 시리즈’를 선보였다. 6년간의 연구 끝에 국내산 원료와 레시피로 개발해 국내 최초로 출시한 제품으로, 독자적인 기술과 공정, 전용 설비를 갖춘 ‘체리푸드’에서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생산된다.
 

㈜인우FS

푸아그라는 거위나 오리의 간에 지방을 더해 만든 음식으로 세계 3대 진미 중 하나로 꼽힌다.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과 미주 지역 등지에서 고급 요리에 사용되는 식재료인데, 최근 들어선 다양한 형태로 가공돼 일반 대중에게도 친숙한 음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다만 거위나 오리 사육 과정에서 이뤄지는 강제 급이 때문에 동물 복지의 관점에서 윤리적 문제가 대두하기도 했다.
 
화이트 엔젤 푸아그라 스프레드는 국내에서 강제 급이 방식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사육 및 가공된 국내산 원료로 만든 제품이다. 출시 전 유명 셰프와 레스토랑 관계자에게서 지속해서 조언을 받아 완성도를 높였다.
 
인우FS의 이석근 대표는 “사실 푸아그라는 맛과 영양 면에서 매우 우수한 식재료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몇 가지 이유로 인해 대중화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 이유로 ▶호불호가 갈리는 푸아그라 특유의 독특한 맛과 향 ▶강제 급이와 관련한 논란 ▶구하기 어렵고, 수입제품들은 너무 비싸다는 점을 들었다.
화이트 엔젤 푸아그라 스프레드 시리즈는 강제 급이 방식을 사용하지 않은 오리의 간을 가공해 만든 푸아그라 가공 제품이다. [사진 ㈜인우FS]

화이트 엔젤 푸아그라 스프레드 시리즈는 강제 급이 방식을 사용하지 않은 오리의 간을 가공해 만든 푸아그라 가공 제품이다. [사진 ㈜인우FS]

 
이 대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끈질긴 연구와 노력의 과정을 거쳤고, 그 결실로 남녀노소 누구나 대중화된 맛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강제 급이 없이 사육된 오리의 간으로 만든 국내산 푸아그라 스프레드를 선보이게 됐다” 며 “앞으로 국내산 푸아그라 가공 제품을 더욱 다양화해서 국내를 넘어 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온리 원, 넘버 원’ 푸아그라 제품을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화이트 엔젤 푸아그라 스프레드 시리즈는 일반 소비자 전용 B to C 제품군과 레스토랑 등 기업 전용 B to B  제품군으로 구성된다. 제품 발표회를 통해 선보인 스프레드 시리즈 6종 출시를 시작으로 하반기부터는 TV홈쇼핑, 프리미엄 온라인 쇼핑몰, 백화점, 프리미엄 마켓 등 온·오프라인에서 본격적으로 유통 및 판매가 돼 소비자와 만나게 된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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