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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오늘부터 장마 시작…무더위 한풀 꺾여

중앙일보 2020.06.24 05:00

전국에 장맛비가 쏟아집니다.  

시민들과 여행객들이 우산을 쓴 채 부산 동구 부산역 앞 횡단보도를 지나고 있다. 송봉근 기자

시민들과 여행객들이 우산을 쓴 채 부산 동구 부산역 앞 횡단보도를 지나고 있다. 송봉근 기자

저기압과 함께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오늘 전국에 많은 양의 장맛비가 내립니다. 새벽 제주도와 서해안을 시작으로 아침에는 서울·경기, 오후에는 전국에서 비가 쏟아질 예정입니다. 특히 제주와 강원 북부에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전국 곳곳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장맛비로 중부 낮 기온은 어제보다 5도에서 8도가량 낮아져 25~30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그러나 남쪽에서 습한 공기가 유입돼 체감온도는 1~2도가량 더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가 북한 문제에 머리를 맞댑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지난 11일 오전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인사하고 있다. 가운데는 박병석 국회의장. 중앙포토.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지난 11일 오전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인사하고 있다. 가운데는 박병석 국회의장. 중앙포토.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외교안보합동회의를 열고 남북 안보 상황을 논의합니다. 이번 회의는 국회 상임위가 정상적으로 가동되지 않는 상황에서 북한이 남북공동연락소를 폭파하는 등 대남 압박 수위를 높여오자 통합당이 초당적 차원에서 머리를 맞대자고 민주당에 제의했고 민주당이 이를 수용하면서 열리게 됐습니다. 외교안보합동회의에는 민주당 외교통일위원회 위원들과 통합당 외교안보특위 위원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회의에서 민주당은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야당의 협조를 당부하고, 통합당은 대남·대북 전단을 둘러싼 의견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차기 WTO 사무총장에 도전합니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오늘 유 본부장은 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공식 출마를 선언합니다. 유 본부장이 사무총장에 선출되면 한국인 최초이자, WTO 첫 여성 사무총장이라는 기록도 세우게 됩니다. 전 세계 무역 체계를 조율하는 WTO 수장이 되면 국제 통상무역 분야에서 한국의 위상은 그만큼 높아질 전망입니다. 서울대 영문과 출신으로 행정고시 35회에 합격한 유 본부장은 1995년 통상산업부가 선발한 첫 번째 여성 통상 전문가로, 한미 FTA 체결 협상 당시 서비스·경쟁분과장을 맡았습니다. 그리고 2018년 통상교섭실장으로 임명돼 산업부 첫 1급 여성 공무원이 됐으며 지난해 통상교섭본부장으로 취임했습니다. 유 본부장은 2014년 박근혜 정부에서 대통령 홍보수석비서관실 외신대변인을 지냈을 정도로 영어가 유창하며 미국 변호사 자격증도 갖고 있습니다.
더읽기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WTO 사무총장 출사표…한국 세번째 도전
 

진상조사위, 나눔의집 실태조사에 착수합니다.

경기도 광주시 나눔의 집에 돌아가신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흉상이 세워져 있다. 연합뉴스

경기도 광주시 나눔의 집에 돌아가신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흉상이 세워져 있다. 연합뉴스

정의기억연대의 부실회계 의혹 이후 또 다른 위안부 피해자 지원시설인 경기 광주 나눔의 집에서도 각종 비리 의혹이 터져나왔죠. 오늘 시민단체로 구성된 진상조사위가 현장을 방문해 시설을 조사하고, 법인 이사진에 대한 면담을 추진합니다. 의혹이 불거진 이후 본격적인 실체확인이 이뤄진다는 의미입니다. 나눔의 집에서는 그동안 내부고발자를 통해 위안부 피해자에게 돌아가야 하는 지원금 중 상당액이 부동산 구입 등으로 전용됐다는 의혹이 나왔습니다. 나눔의 집에는 현재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5명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미리보는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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