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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피한 서울 도심 소형 아파트 눈길

중앙일보 2020.06.23 16:23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조감도. 대우건설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조감도. 대우건설

6‧17대책으로 수도권‧대전‧청주 대부분 지역이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서 주택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무엇보다 규제지역은 주택담보대출이나 전세자금대출 여건도 강화돼 대책 이전에 분양해 규제를 피한 단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서울 중구 세운지구에서 14년 만에 분양에 나선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는 규제 직격탄을 피했다. 이번 대책의 금융 규제가 시행되는 다음 달 1일 전에 계약하면 6개월 내 전입하거나 기존 보유 주택을 팔지 않아도 된다. 대출비율은 주택담보대출비율(LTV) 20~50%를 적용받는다. 이 단지는 지난 18~19일 계약이 진행됐고 현재 잔여분을 분양 중이다.  
 
이 아파트는 서울 중구 인현동2가 일대 조성되는 세운6-3구역에 들어선다. 지하 9층~지상 26층 전용면적 24~42㎡, 614가구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다. 이번에 분양한 물량은 도시형생활주택 293가구(16층 이상)다.  
 
도심형 소형 아파트로, 16층 이상에 배치돼 고층 조망을 누릴 수 있다. 발코니 확장이 무료로 제공돼 실사용 면적이 30% 이상 넓어진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최고급 원목 마루와 마감재, 붙박이 가구, 전자제품 등이 무상이다. 분양가는 가구당 평균 4억~5억원 선이다.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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