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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뉴욕증시에선 패스틀리, 줌 제치고 코로나 최대 수혜주로 뜬다

중앙일보 2020.06.23 08:28
아서 버그먼 패스틀리(오른쪽) 최고경영자(CEO)이 지난해 5월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첫 거래일에 매매 시작을 알리는 종을 치고 있다.

아서 버그먼 패스틀리(오른쪽) 최고경영자(CEO)이 지난해 5월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첫 거래일에 매매 시작을 알리는 종을 치고 있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대 수혜주는 무엇일까?
최근까지 화상회의 서비스회사인 줌(Zoom)이 최대 수혜주로 꼽혔다. 실제 줌의 주가는 올해 들어 2.5배 정도 올랐다. 특히 올 2월 이후 주가 오름세가 아주 가팔랐다.

월요일(22일) 주가 15% 급등, 최근 3개월 새엔 313%

 
그런데 요즘 강력한 대항마가 떠오르고 있다. 미국 클라우딩 서비스회사인 패스틀리(Fastly)다.  회사 주가는 월요일인 22일(현지시간) 하루에만 15% 올라 73.2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주가 상승률은 36%에 이른다.
 
최근 3개월 패스틀리와 줌의 주가 상승률을 보면, 줌은 92% 정도 올랐다. 반면 패스틀리는313%나 치솟았다.
패스틀리와 줌의 최근 3개월 주가 상승률(%). 패스틀리: 굵은 파란선, 줌: 연한 하늘색 선

패스틀리와 줌의 최근 3개월 주가 상승률(%). 패스틀리: 굵은 파란선, 줌: 연한 하늘색 선

패스틀리는고객회사의콘텐트를 이용자가 조금이라도 빠르게 검색해 볼 수 있도록 해준다. 주요 고객사는 소프트웨어 회사인 소피파이와 메시징 서비스회사인 슬랙 등이다. 두 회사 모두 코로나19 사태 이후 원격지 근무 때문에 이용자가 급증했다.
 
설립자인 아서 버그먼의 지분 가치는 최근 주가가 급등한 바람에 5억7500만 달러(약 6900억원)로불어났다..  
  
강남규 기자 disma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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