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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배후수요 많고 개발호재도 풍부…역세권 상가 유망 투자처로 떠올라

중앙일보 2020.06.23 00:05 7면
내년 준공 예정인 대구 달서구 죽전역 골든타워는 CGV가 4개 층을 선점하고 서점 등 핵심 상권도 이미 입점, 서대구 일대 대표적 복합문화센터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사진 죽전역 골든타워]

내년 준공 예정인 대구 달서구 죽전역 골든타워는 CGV가 4개 층을 선점하고 서점 등 핵심 상권도 이미 입점, 서대구 일대 대표적 복합문화센터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사진 죽전역 골든타워]

오는 8월부터 수도권이나 지방 광역시의 아파트 분양권 전매가 금지된다. 이에 대체 투자처로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초저금리 기조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가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은 높아질 전망이다.
 

대구 죽전역 골든타워

성공적인 상가 투자를 위해서 우선 ‘키 테넌트(key tenant)’가 유치된 상가인지 살펴보는 게 좋다. 키 테넌트는 상가나 쇼핑몰에서 유동인구를 끌어들일 수 있는 핵심 점포를 말한다. 영화관, 대형서점, 유명 프랜차이즈 등이 대표적이다. 핵심 점포가 있는 상가는 손님 유인력이 우수해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유동인구가 풍부한 역세권 상가도 유망한 상가 투자처로 꼽힌다.
 
 

서대구·성서 산업단지 인접, 투자 전망 밝아

전망이 밝은 투자처로 대구 달서구 골든타워가 관심을 받고 있다. 일단 달서구는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대표적인 산업단지들이 인접해 있다. 서대구산업단지에는 2466개 기업 1만4370명이, 성서산업단지엔 3003개 기업 5만2800명이 입주해 있다. 두 산업단지는 오는 2024년까지 스마트·신소재·바이오 등으로 이뤄진 첨단산업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 죽전 골든타워 일대에는 6000여 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죽전네거리 일대가 초고층 아파트가 즐비한 신흥 부촌으로 거듭나게 된다.
 
 

서대구고속철도역 2021년 준공 예정

개발 호재도 풍부한 편이다. 대구시청 신청사 이전, 죽전네거리 인근에 서대구고속철도역이 2021년 준공될 예정이다. KTX·SRT(서울~부산), 대구광역철도(구미~대구 ~경산), 대구산업선(대구국가산업단지 연결)이 교차하는 복합환승역이다. 대구시는 2030년까지 이 역세권(98만8000㎡)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죽전네거리를 중심으로 한 죽전동·감삼동 일대는 달서구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대구지하철 2호선 죽전역과 달구벌대로·와룡로·중부내륙고속지선은 인구 유입과 경제 촉진의 대동맥으로 볼 수 있다.
 
 

영화관·어학원 등 핵심 상권 이미 입점

내년 준공 예정인 죽전역 골든타워(지하 3층~지상 12층, 연면적 2만4975㎡)는 CGV 7개 관이 4개 층을 선점하고 종로서적북카페, 라이즈 어학원 등 핵심 상권도 이미 입점했다. 각각 1개 전층에 입점해 서대구 일대에서는 대표적인 복합문화센터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죽전동 K공인중개업체 관계자는 “달서구가 신흥 부촌으로 거듭나면서 대구 부동산시장에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며 “젊은 수요가 두터워 교육·문화·식음료 업체들이 몰리면서 상가 분양과 상권 형성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053-655-3000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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